미라클모닝 80일차 후기, 저에겐 도전적이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세웠습니다.

2022.11.05 - [리뷰노트/일상·정보 리뷰노트] - 티스토리 504 Gateway Time-out 문구와 함께 흰색화면으로 먹통 사연

티스토리 504 Gateway Time-out 문구와 함께 흰색화면으로 먹통 사연

 

11월 2일 자가 미라클모닝 80일 차가 된 날이었습니다. 후기 글을 작성하려고 했는데 3일부터 저의 블로그가 먹통이 되어서 어쩔 줄 몰라 글을 못 올리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운 좋게 글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작성해봅니다.

 

 

방 정리·정돈 이후 미라클모닝 80일 차

 수년 동안 방이 너저분하고 정신없는 그런 창고 같은 방이 싹 정리되고 나니 한결 마음이 여유가 생기고 가벼워졌으며 일상을 대하는 태도도 이전보다 달라졌습니다. 특히 방이 깔끔한 상태이다 보니 저도 모르게 방을 함부로 이용하지 않고 그 깔끔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부지런해졌습니다. 택배들이 오면 상자나 포장지 등을 바로바로 버리고 또 청소기를 주기적으로 돌리고 아침에 기상하면 잠자리를 정리 정돈을 하는 그런 부지런함이 장착되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제 스스로가 일상을 대하는 태도와 마인드가 이전보다 좀 더 세심해지고 좀 도 주도적이며 의욕적으로 바뀐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번 미라클모닝 80일 차는 이전보다 남다른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방 정리 정돈 청소가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방 정리·정돈 이후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세울 필요성이 느꼈습니다.

 10월 14일(61일 차)~ 10월 23일(70일 차) 기간 동안은 대부분 방 정리 정돈만 하느라 오후 운동을 10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일 아침 만보 산책을 빠지지 않았습니다. 방청소는 10월 15일부터 10월 23일까지 90% 정도 완료했었습니다. 나머지 10%는 잘잘한 것들을 치우거나 재배치하거나 정리 정돈에 필요한 다이소 물품들 그러니까 행거나 선들을 정리하는 용품들을 구매하면서 정리할 남은 방 정돈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에 이 정도면 방 정리정돈을 다했다는 시점은 10월 30일이었습니다. 

 

 수년 동안 저의 숙원이자 바람이었던 방 정리 정돈이 완료되면서 상당히 보람을 느꼈고 제 스스로 절대 못할 것 같은 그 창고 같은 저의 방을 정리 정돈을 할 수가 있어서 제 마인드도 속 시원하게 뚫린 느낌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실시하는 미라클 모닝루틴을 할때 항상 제가 일상중에 제일 많이 머무르는 공간이 제가 만족할 수준만큼 정리 정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게 현실에서 구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젠 무언가를 할 수가 있겠다는 저만의 자신감도 느껴서 설렜습니다.

 

 

스터디언 [ 66챌린지X영어 단톡방] 모집

 

 그렇게 방청소가 완료된 이후 미라클모닝 루틴을 하면서 저에게 도전적이면서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항상 갖고 있었는데 마침 스터디언에서 [66 챌린지 X영어 단톡방]을 모집하는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미라클모닝을 실천하면서 중간에 영어공부를 꾸준히 하고 싶었는데 평소에 장기적인 저만의 프로젝트의 필요성과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갖고 있던 저에게 때마침 스티디언에서 이런걸 모집한다는 영상을 보고 미라클모닝 루틴을 하고 있는 저에게 너무 필요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이런 참여가 저에겐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 호르몬 밸런스·자율신경 밸런스 지식 및 실천 경험
- 미라클모닝 루틴 매일 유지
- 수년 동안 너저분한 창고처럼 방치했던 방 정리 정돈

 [66챌린지X영어 단톡방] 같은 참여는 이전의 저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무언가를 달성하고 습관화하는 마음과 바람은 매우 크지만 그걸 실천하고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감은 없었고 그 도전자체가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미라클모닝 80일 차 가까이 되고 절대 할 수 없었던 방 정리정돈을 했으며 그리고 그동안 독서를 하면서 그 내용들을 직접 실천하는 경험들이 쌓이다 보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미라클모닝은 내가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떠한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하다.

 사실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80일 가까이 되는 미라클모닝 루틴을 지키면서 나름 습관들을 매일 실천해왔습니다. 이젠 공부라는 영역에서도 꾸준히 해보고 싶은 마음이 평소에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공부 영역의 습관을 갖는 성취감을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영어공부는 스펙일 수도 있습니다. 남들이 하니까 불안한 마음에 나도 덩달아 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원을 하면서 미라클모닝의 저자 할 엘로드가 강조했던 "내가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보다 내가 어떠한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저의 마음을 다지고 초심을 되새겼습니다. 또 혹시 몰라서 그가 알려준 기적의 공식과 그의 멘토가 해준 말을 되새겼습니다.

1)
기적의 공식 = 확고한 신념 X 남다른 노력

2)
"목표를 세우는 목적은 그것을 달성하는 것 자체가 아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자신이 지닌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어떤 목표라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 어떤 목표든 달성하는 것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는지가 훨씬 중요하다." 
 - 할 엘로드의 멘토, 댄 캐세타

 

 

무기력 극복방 오픈 단톡방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더 도전적인 단톡방에서 저를 시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은둔 생활을 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이런 일상을 극복하고 이겨내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8월부터 지금까지도 무기력 극복방이라는 오픈 단톡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겨내고 싶은 의욕만 앞세우고 시작하고 실천하다 보니 실패를 반복해 제가 방장인데도 불구하고 인증활동을 오랫동안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꾸준히 독서를 하면서도 말이죠. 그러다가 호르몬관련 도서들을 접하면서부터 조금씩 무기력을 극복할 수 있는 지식들과 이걸 구현할 수 있는 방법들을 터득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장기적으로 그래서 나의 정체성으로 박힐 만큼 체화되고 자동화가 되길 바랬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를 하다보니 자율신경의 관한 책도 읽게 되고 결국 미라클모닝, 아침형인간 관련 도서들을 읽으면서 이렇게 미라클모닝 루틴을 매일 실천하는 일상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이전보다 무기력에서 많이 벗어나게 되고 무기력 극복방에서는 제가 도전할 수 있는 것들이 더 이상 없어져서 다른 도전적인 프로젝트가 필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오픈 단톡방에서 무기력 극복하기 위해 무극방들을 들어가서 활동해보면 제대로 운영하는 무극방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대부분 죽은 방이거나 무기력 극복이라는 취지와 달리 수다방이 되거나 정치 이슈 관련 대화만 하거나 자신이 정한 목표와 습관들을 못하는 이유만 나열하는 대화방이거나 이론적으로 완벽히 알지만 일상에서 실천도 안하는 사람이 지적질을 하거나 징징거리거나 지식자랑만 하는 사람들이 많거나 그저 친목 위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무기력 극복 단톡방들 중에서 꾸준히 자신만의 목표와 습관을 달성하고 지키는 사람들을 찾기가 쉽지 않아 작년에 제가 직접 만들어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때마침 이번에 스터디언에서 [66챌린지X영어 단톡방]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했고 저는 바로 지원했습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저의 일상이자 삶이 되었습니다.

 이젠 일찍 일어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며 일찍 기상하는 건 자동적으로 되었습니다. 요즘 날이 많이 추워지면서 겨울이 다가오니 일출시간이 계속 늦춰지고 있는 게 그게 저에게 불편해졌습니다. 제가 호르몬 관련 도서들을 통해 일찍 일어나는데 도움 되는 지식들을 얻고 그 기반으로 습관화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시계 유전자, 체내시계의 원리인데 일찍 기상하고 일출시간의 햇볕을 쬐면서 일찍 기상하는 것을 체화했는데 일출시간이 자꾸 늦어지니 정해진 시간에는 일어나지만 아침 산책하러 나가는 시간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산책을 하러 나갈 때 포커스를 햇볕보다는 체내 자시계를 깨울 수 있는 활동과 세로토닌의 분비 활동에 집중하는 산책을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체내시계를 동기화시키는 방법들 중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기상하면 바로 물 한잔 하고 일출 햇볕을 받으면서 심호흡하면서 걷는 활동입니다. 저의 경우는 그동안 산책을 나가는 저만의 재미를 햇볕에 비중을 많이 두었는지 일출시간이 늦춰지니 산책하러 나가는 시간도 본능적으로 늦춰지더군요 그래서 저의 대책은 걷고 심호흡하는 활동에 햇볕을 쬐는 것보다 더 비중을 갖도록 제 마인드에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호르몬 밸런스>, <시계 유전자>, <늙지 않고 살찌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는 24시간 관리법> 도서에서 체내시계 그리고 체내시계의 모시계와 자시계에 대해서 잘 설명되어있습니다. 궁금하시는 분들이 이 세 권을 추천합니다.

 

2022.09.24 - [리뷰노트/책 리뷰노트] - 책 리뷰 <호르몬 밸런스> 갓생 필독서 수면의 재생공장을 제대로 가동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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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 [리뷰노트/책 리뷰노트] - 책 리뷰 <시계유전자> 갓생 필독서, 체내시계를 잘 알고 삶에 적용해야 갓생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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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5 - [리뷰노트/책 리뷰노트] - 책 리뷰 <늙지 않고 살찌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는 24시간 관리법> 갓생 필독서 우울하고 무기력할때 시간별로 호르몬 밸런스를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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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6 - [리뷰노트/일상·정보 리뷰노트] - 우울 무기력 극복하고 싶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하베눌라'(+수면, 아침 햇볕, 체내시계)

우울 무기력 극복하고 싶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하베눌라'(+수면, 아침 햇볕, 체내시계)

 

이상 미라클모닝 80일차 후기, 저에겐 도전적이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세웠습니다. 글을 마치겠습니다.

저의 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요즘 많이 추워지고 있는데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언제나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