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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노트/일상 리뷰·정보 노트

남성장발 모발기부 두번째 남성 머리기르는 중 후기 240일차(8개월)

by 맥콜요정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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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월에 난생처음으로 모발 기부를 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미용실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고 오늘까지 240일 동안 머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별일 없다면 두 번째 모발 기부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약 8개월 동안 남성이 머리를 기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현재 머리를 기르는 중입니다. 사진은 약 8개월, 미용실 안 간 지 240일 차에 찍은 사진입니다. 남성 장발에 도전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첫번째 모발기부했던 후기글을 첨부합니다.

 

2022.08.20 - [리뷰노트/일상·정보 리뷰노트] - 남성 모발기부 경험자, 남성장발 후기와 남성장발의 현실적인 장점과 단점 그리고 팁들

 

남성 모발기부 경험자, 남성장발 후기와 남성장발의 현실적인 장점과 단점 그리고 팁들

사진은 요즘 찍은 사진이며 현재 두 번째로 머리를 기르고 있는 중이다. 올해 2월 초에 장발머리를 잘라 모발 기부를 했었다. 그 이후로 아직 미용실을 한 번도 가지 않았다. 머리가 너무 가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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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장발 : 무조건 존버 해야 합니다

 첫 모발 기부를 준비할 때 머리를 기르는 동안 여러 실수들을 했었습니다. 2020년 여름에 더워서 참지 못하고 머리를 살짝 다듬었는데 머리에 가위를 댄 것 자체가 모발 기부하는 날을 늦춘 결과를 낳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해방하고 싶다면 최대한 목표하는 머리의 기장이 될 때까지는 미용실을 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각자마다 중간에 미용실에 가야 하는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각한 문제점이 아니라면 저는 무조건 존버만이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성이 장발을 하는 게 익숙한 게 아니라 최대한 목표한 기장의 길이를 빨리 기르고 모발 기부를 하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남성 장발 : 두피 건강도 챙겨야 합니다

 머리를 기르다 보면 짧은 머리 때와 다른 차원의 두피관리가 필요합니다. 머리를 묶을 수 있는 기장이라면 두피관리도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두피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짧은 머리 시절처럼 대충 한다면 두피 손상이 심하거나 심각한 경우 탈모의 원인도 될 수도 있으니 두피 건강 팁 정도는 알고 시작하는 걸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를 공유하겠습니다.

 

1) 머리 감기 여름에 이틀에 한번 그 외에는 3~4일에 한번

 머리가 귀를 덮어서 묶을 수 있는 머리일 경우, 여름같이 더운 날에는 이틀에 한 번은 꼭 감아주고 상황에 따라서 너무 덥고 머리에 땀이 많이 나거나 머리를 감아야 할 느낌이라면 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름이 지나면 선선하고 추워서 3일에 한번 감아도 괜찮습니다. 물론 직장 생활하시거나 학교 다니시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머리를 감아야 되겠지요.

 현재 두번째 기르고 있는 저의 경우는 무조건 여름에는 이틀에 한 번은 꼭 감았고 무더위에 두피가 좀 심하면 매일 감았습니다. 그리고 가을 이후부터는 3일 한 번씩 감고 있고 운동으로 땀이 많이 나면 이틀에 한 번씩 감기도 합니다.

 

2) 매일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오히려 안 좋습니다.

 두피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매일 감는 것도 안 좋습니다. 두피에 있는 기름이 나쁜 기름도 있지만 좋은 기름도 있습니다. 만약에 매일 머리를 감는다면 나쁜 기름들이 없어서 좋을 수 있지만 문제는 좋은 기름도 없어져서 두피를 보호를 할 수가 없습니다. 좋은 기름의 역할이 두피를 보호하고 두피에 있는 나쁜 세균들과 같은 것들도 막거나 제거해주는 역할도 있는데 머리를 자주 감는다면 좋은 두피 기름도 제거가 됩니다. 이게 반복되고 장기화되면 두피에서 좋은 기름의 생성이 어려워지고 나쁜 두피 기름만 많아지는 불균형 상태가 도래할 수 있으니 항상 머리를 감을 때 이러한 사실을 염두해서 규칙적인 주기를 두고 머리를 감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두피 마사지 샴푸 브러쉬는 필수품입니다

 남성 장발을 하실 때 꼭 샴푸 브러쉬를 장만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머리가 길고 많아지고 더워서 땀이 많이 나면 많이 간지럽고 답답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머리를 감을 때 손으로 감는 것보다는 두피 마사지 샴푸 브러쉬로 머리를 감으면 손으로 머리를 감는 것보다 두피 보호가 쉽습니다. 그리고 안전하게 시원하게 머리를 감을 수 있습니다. 손을 감다 보면 가려운 부분을 손톱으로 긁을 수도 있습니다. 손톱으로 머리를 감으면 그만큼 두피 손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걸 미연에 방지하고 손보다 더 시원하게 감기 위해서는 샴푸 브러쉬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두피 마사지 샴푸 브러쉬는 실리콘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두피를 보호하면서 시원하게 머리를 감을 수 있습니다.

 

4) 샴푸 머리 감기 최대한 빠르게, 헹굼은 최대한 충분하게

 두피에 샴푸가 오래 남아있으면 두피에 안 좋습니다.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를 해야 탈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두피에 상처를 주지 않고 좋은 기름도 잘 분비되어주고 그래야 두피의 건강을 지키면서 장발을 할 수 있습니다. 샴푸는 인위적으로 만든 화학품입니다. 삼푸는 안전하지만 두피에 오래 남아 있으면 좋진 않습니다. 샴푸 거품으로  최대한 두피와 머리카락을 빠른 시간 동안 구석구석 감고 닦아주고 충분한 시간 동안 샴푸 거품들이 구석구석 남아있지 않게 물로 잘 헹궈야 합니다. 샴푸로 머리와 두피를 감고 닦는 시간보다 물로 샴푸 거품들을 헹구는 시간이 더 많아야겠지요?

 

5) 머리 감고 최대한 두피와 머리를 뽀송하게 말려야 합니다 

 머리를 감고 나서 머리에 물기를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두피 건강에 매우 안 좋습니다. 장발이 될수록 머리 감는 시간과 머리를 말리는 시간을 점점 늘어납니다. 어렵고 귀찮아도 확실히 헹구고 확실히 말려야 두피의 건강을 지키며 나중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드라이 이용 시 뜨거운 바람은 이용하시는 걸 자제해야 합니다. 두피에 직접으로 드라이를 사용할 때는 절대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지 말고 최소한 체온보다 낮은 바람으로 말리셔야 합니다. 두피에 뜨거운 물이나 뜨거운 바람은 두피 손상을 높여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두피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고 머리카락만 말리는 경우에만 드라이의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시고 웬만하면 시원한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시길 바랍니다.

 

 

6) 해조류 잘 챙겨 먹고 잘 먹고 잘 자는 규칙적 생활해야 합니다

 첫 번째 머리를 기를 때는 저의 생활패턴이 매우 불규칙적이었습니다. 뭔가 푸석푸석한 느낌이고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생활패턴이 불규칙적으로 되다 보면 많이 무기력해집니다. 그러다 보면 머리 감는 것도 귀찮고 부담스럽고 어려워져서 머리를 잘 안 감게 됩니다.

 두 번째 머리를 기르면서 저의 생활패턴이 규칙적으로 바꿨습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매일 운동합니다. 그리고 식사할 때 미역줄기를 꼭 먹습니다. 이게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두피 및 모발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머리도 처음 때보다 덜 빠지는 것 같고 머리가 뭔가 푸석푸석하고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몸에 안 좋은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고 식사할 때 해조류는 잘 챙겨 드시며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시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하시면 모발과 두피가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며 머리를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7) 남성 장발은 부지런해야 합니다.

 장발이 되면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단정한 모습을 유지하고 가꾸는데 힘들어집니다. 첫 번째 머리를 기를 때는 저는 거의 망나니였습니다. 코로나 시절이라서 다행스럽게도 망나니처럼 보이는 생활을 해도 누군가에게 단정하게 보여야 하는 불편은 없습니다. 하지만 모발관리측면에서나 저의 생활공간 관리나 그런 여러 측면에서는 불편과 문제점들이 많았습니다. 현재 두 번째로 머리를 기르고 있는 현재 상황은 2020년 때보다 코로나의 사회적 거리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다행히 저는 첫 번째 길렀던 시절 때보다 부지런하게 살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8) 머리가 눈을 불편하게 하면 머리띠와 머리끈을 준비합니다.

 어느 정도 머리가 길러지면 앞머리들이 눈을 찌르고 시야를 가리게 됩니다. 특히 운동할 때는 매우 불편합니다. 그런 경우 미리 머리띠와 머리끈을 준비하고 눈 보호와 시야 확보를 위해 착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머리띠 경우 매우 유용하며 탄력 있고 머리를 잘 넘겨주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탄성 있는 머리띠는 서로 비슷비슷해서 특정 제품을 추천하기가 어렵습니다. 머리끈으로 뒷머리를 묶으면 뒷머리의 두피관리에 좋고 바람도 잘 통하니 머리끈으로 머리를 묶을 수 있으면 묶는 것을 추천합니다.

 외출 시 최대한 머리띠나 머리끈을 착용해서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외출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모발기부 : 어머나 운동본부

1) 모발 손상 여부

 한 번도 염색, 탈색, 파마를 안 해보신 분이라면 모발 기부의 조건에서는 정석이고 베스트입니다. 모발의 상태가 좋을수록 좋습니다. 그렇다고 펌이나 염색한 분들의 모발이 무조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펌이나 염색한 분들도 가능하지만 모발 손상이 심하면 가발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알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저의 경우 태어나서 한 번도 펌이나 염색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2) 모발 길이

 보통 모발의 길이가 최소 25Cm 이상이면 됩니다. 더 길면 길수록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첫번재 모발기부를 했을때 모발의 길이가 30cm 이상되었습니다.

 

3) 말려서 모발 배송하기

 저는 미용실에 가서 모발을 잘랐습니다. 물기가 좀 묻어서 모발이 묶인 채로 반나절 정도 집에서 말린 후 택배로 보냈습니다. 일단 미용실 가기 전에 미리 머리를 감고 말린 후 미용실에 갔습니다. 그리고 미용실에서 모발들을 묶은 후 잘랐습니다. 그 상태를 집으로 잘 가져와서 반나절 정도 말리고 다음 날에 택배로 보냈습니다.

 

4) 택배로 보낼 때는 선불로 보냅니다. 

 

전에 모발 기부 후기 글을 올린 적 있는데 그 글을 함께 첨부합니다.

2022.08.21 - [리뷰노트/일상·정보 리뷰노트] - 남성장발 모발기부 후기 모발기부 유의점, 어머나운동본부에서

 

남성장발 모발기부 후기 모발기부 유의점, 어머나운동본부에서

https://newbornourlife.tistory.com/8 남성 모발기부 경험자, 남성장발의 현실적인 장점과 단점 그리고 팁들 사진은 요즘 찍은 사진이며 현재 두 번째로 머리를 기르고 있는 중이다. 올해 2월 초에 장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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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남성 장발 모발 기부 두 번째 남성 머리 기르는 중 후기 240일 차(8개월) 글을 마치겠습니다.

남성 장발과 모발 기부를 도전하실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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