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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BA.4/5 개량백신 후기 1주일 지나서 작성, 1차~4차 접종 후기 정리

by 맥콜요정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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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성인 코로나 개량 백신 사전예약 2022년 10월 27일 목요일 시작
10월 28일에 화이자 B.A.4/5 사전 예약했습니다.

 

 우연히 일반 성인도 개량 백신 사전예약이 가능하다는 뉴스 소식을 접하고 10월 28일에 사전예약을 했습니다. 3차 접종한 지 벌써 1년이 되어가고 있었고 겨울철이 다가오는데 국내에서도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기 시작하는 소식에 저도 개량백신을 접종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타이밍이 맞게 코로나 개량백신 사전예약 가능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개량 백신들의 종류 및 간략한 특징
: 2022년 11월 21일 기준 국내 우세종은 BA.5 / 미국 감염자 절반이 BQ.1·BQ.1.1로 빠르게 확산 중

 

백 신 사전 예약 당일 접종 예약 접종
모더나 BA.1 10월 27일 10월 27일 11월 07일
화이자 BA.1  11월 07일 11월 07일
화이자 BA.4/5 11월 14일 11월 14일

 BA.1은 2022년 1월에 한국에서 우세종이 된 변이입니다. 그리고 BA.5는 11월 현재 우세종인 변이입니다. 사전예약을 한 시점에서는 BA.5가 국내 우세종이 곧 될 거라는 소식을 듣고 10월 28일에 화이자 BA.4/5를 사전예약이 했습니다. 그때 마침(10월 말) 미국은 BQ.1·BQ.1.1 변이가 검출이 되고 있었고 BQ.1·BQ.1.1 변이 검출이 증가 추세라 미국은 화이자 BA.4/5 개량 백신 중심으로 접종을 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도 접종하는 모습을 매체를 통해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화이자 BA.4/5 개량 백신이 BQ.1, BQ.1.1, BF.7 변이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미 미국은 화이자 BA.4/5 개량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이 20만 명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어차피 한 달 뒤에 맞을 거고 한 달 뒤면 국내는 BA.5 변이가 확실한 우세종이 될게 뻔해서 화이자 BA.4/5 사전 예약을 했습니다.

 

 

 

그동안 백신 접종 기록

 

얀센 (1차, 2차) 2021.06.14
모더나 (3차) 2021.11.15
화이자 BA.4/5 (4차) 2022.11.14

 

 

 

 

얀센 (1차, 2차) : 2021.06.14 이상반응
: 너무 배고픈게 가장 큰 이상 증상, 몸살 오한 증상 있었지만 타이레놀 먹을 정도는 아녔습니다.

 

 작년 여름 6월 중순에 저는 얀센 접종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필수직종군과 고위험군들부터 접종이 가능했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고 싶은 분들은 백신 접종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얀센 백신을 공급해준다 하였고 저는 그 대상자에 포함되어서 사전예약을 하고 얀센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그 당시 저의 얀센 이상반응은 이틀 동안 열이 나고 몸살 기운과 오한이 났지만 타이레놀을 복용할 정도는 아니었고 낮잠을 자주 자고 저녁에는 일찍 잤었습니다. 3일 차 때부터 몸이 이전의 컨디션으로 회복되는 게 느껴졌습니다. 저의 얀센 이상반응들 중에 가장 큰 것은 식욕폭발이었습니다. 남들은 너무 아파서 자다가 새벽에 깼다고 했는데 저는 너무 배고파서 새벽에 일어나 간식들을 먹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얀센 접종하기 전에 혹시나 많이 아플까 봐 타이레놀을 미리 사놨는데, 후회했습니다. 타이레놀을 살 돈으로 맛있는 빵이나 과자를 살걸 이라고요.

 

 

 

가족, 친구들의 1차 접종의 이상반응들
: 가족 친지 친구들 중에 대만 친구만 이상반응이 심했습니다.

 

 부모님은 그 당시에 아스트라제네카로 접종하셨는데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은 없었습니다. 외할머니는 화이자를 접종하셨는데 기운이 없으셔서 2~3일 동안 자주 누우셨고 그 이후로 원래 컨디션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대만 친구는 2011년 8월에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했었는데 4~5일 동안 고열에 앓아눕기만 했었다고 알려줬습니다. 그 친구는 39도 가까이 고열이 났었고 구토 증상도 나타나서 타이레놀을 먹고 그냥 푹 쉬었고 5일 차에 다시 이전 컨디션으로 돌아와서 저에게 답장을 해줬습니다.

 

 그 대만 친구의 아버님은 대만 제약회사 가오돤이 개발중인 백신을 접종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대만은 봉쇄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어 자국에서도 코로나가 대유행하다보니 백신 접종이 시급했지만 백신 공급이 턱없이 부족했었습니다. 대만은 양안관계 때문에 국가로 인정을 못받다보니 국가적으로 백신을 구하기가 쉽지 않는 외교적 현실 때문에 코로나 백신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마침 일본은 자국민들에세 신뢰를 잃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잔여량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본정부는 남는 아스트라제네카를 대만에게 무료 공급하는 등 대만은 타국에서 제공해주는 백신들과 그동안 자체 개발중인 백신들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대만 가오돤이라는 제약회사는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이였는데 상황이 너무 시급하다보니 대만 정부는 2차임상시험까지 통과한 가오돤 백신을 3차임상시험을 생략하고 긴급승인을 하게 됩니다. 접종 첫날에 대만의 차이잉원 총통은 가오돤 백신을 접종하였고 저의 대만친구의 아버님도 가오돤 백신을 접종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대만 친구와 친구의 아버님은 2차, 3차까지 접종했으며 지금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대만 친구는 대학교도 잘 다니고 대만 축제들을 다 참여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더나 (3차) : 2021.11.15 이상반응
: 가벼운 감기 수준 일생생활에 방해되지 않았습니다.

 

 얀센 접종 이후 코로나 변이가 예상보다 빠르게 일어나고 그 종류도 너무 여러 개였습니다. 퍼지는 속도도 빨라 얀센 접종자 입장에서는 다른 mRNA의 백신처럼 추가 접종을 받고 싶은 마음도 컸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백신 공급이 원활해지자 결국, 얀센 접종자도 부스터 샷이 가능해졌고 2021년 11월에 3차 부스터 샷을 접종하게 되었습니다.

 

 3차 부스터샷 이상반응은 1차 얀센보다 현격히 체감적으로 낮았습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1차 얀센은 심한 몸살감기에 걸렸다면 3차 모더나 부스터 샷은 몸이 으스스하게 느껴지는 가벼운 감기에 걸릴 것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접종한 부위는 좀 아팠고 빨갛게 살짝 부었지만 심각하진 않았습니다. 3일이 지나니 접종한 부위의 통증도 거의 사라지고 빨갛게 올라온 것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식욕은 자주 출출할 정도였으며 새벽에 깰 정도는 나이였습니다.

 

 

 

 

화이자 BA.4/5 (4차) : 2022.11.14 이상반응
: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 없었습니다.

 화이자 BA.4/5 접종을 하고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아무렇지 않아서 더 걱정한 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스스로 일찍 자고 무리하지 않게 지내려고 했습니다. 접종 후 당일날은 좀 뻐근한 느낌이 들었는데 감기 수준까지는 아녔습니다. 살짝 피곤할 정도이지만 견딜만했습니다. 그리고 접종 부위는 살짝 통증이 느껴질 정도며 3차처럼 빨갛게 올라오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되자 이전 컨디션처럼 돌아왔습니다. 접종부위 통증도 거의 없을정도로 완화되어 팔을 움직여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1주일 동안 오후 운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아침 만보 걷기는 빼먹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별 이상 없었습니다. 결국 지난 1여년동안 코로나 백신 1차부터 4차까지 접종하면서 타이레놀을 한번도 안 먹었습니다.

 

 부모님도 저보다 먼저 2가 개량백신을(화이자 BA.1) 접종하셨는데 이상반응은 전혀 없었습니다. 외할머니는 개량백신을(화이자 BA.1) 접종 후 다음날 김장하셨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백신을 4차 접종까지 하면서 이상반응들을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느낀 건, 백신을 맞을수록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은 약해지거나 이미 적응된 상태라 안일어나는 느낌이 들어서 몸이 이전에 백신접종이나 코로나 자유치유로 인해 적응이 되면서 코로나의 면역력이 이렇게 높이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백신을 접종한 후에 코로나에 걸리면 덜 아파지는 게 이런 것과 비슷한게 아닐까라는 추측이 들었습니다. 만약에 이후에 제가 코로나에 걸린다면 푹 쉬면 쉽게 나아질 것 같습니다.

 

 만약 한 번도 코로나에 걸려본 적도 없고 첫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개량백신이라면 이상반응이 발생한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제 경험을 토대로 예상해본다면, 개량백신 때문이 아니라 한번도 코로나 관련 면역력을 가질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상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았습니다.

 

 

 

개량 백신 접종 이후 건강상태 확인 및 능동감시 설문 문자 매일 옵니다.

 1차~3차 접종했을 때는 이런 서비스를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4차 접종을 하고 나니 문자와 카카오톡을 통해서 접종 이후 건강상태를 확인 설문과 능동감시 설문을 작성하라는 톡과 문자가 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들을 매일 설문에 응시했습니다.

 

 

마무리

 저의 경우 화이자 BA.4/5 개량백신 접종 이후에 특별한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은 없었습니다. 저의 가족들과 저는 여태까지 한번도 코로나를 걸려본 적은 없었고 꾸준히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이번 개량백신 접종이후에도 별일 없었습니다.

 

 

 

 이상 화이자 BA.4/5 개량백신 후기 1주일 지나서 작성, 1차~4차 접종 후기 정리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시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소설인데 소설 날에 비 소식까지 있네요

독감과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라며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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