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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노트/책 리뷰노트

책 리뷰 <미라클모닝> 무기력한 히키코모리가 읽고 쓴 리뷰 글(수면,호르몬,자율신경,무기력,우울,아침형 인간)

by 맥콜요정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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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할 엘로드(Hal Elrod), 신체적 죽음과 경제적 죽음을 경험한 저자

 그는 어릴 때도 학창 시절 때도 공부를 잘한 학생이 아니며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명문대학 출신도 아녔습니다. 1999년 그는 스무 살에 음주 운전하고 있는 대형트럭이 그의 차로 정면으로 달려와 충돌해 그는 6분 동안 코마 상태에 빠졌고 뇌 손상과 열한 군데의 골절을 당했습니다. 의사는 그에게 다시는 걸을 수 없다고 말했지만 그는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라는 식의 망상과 불평을 하는 대신 자신에게 처한 현실들을 인정하고 수용한 뒤 현재 가진 것들에게 감사해하며 내 삶을 되찾아야 할 책임감과 현재 자기에게 주어진 것들과 가진 것들에서 최선을 만들어내는 데 100% 집중했습니다. 과거를 바꿀 능력은 없었기에 앞으로 나아가는 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걷는 법을 처음부터 다 다시 배워야 했고 그렇게 고난의 7주를 보내고 나서야 걷게 되고 병원에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다시 직장으로 돌아와 미국 주방용품 컷코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영업의 달인이 되었고 달리기를 죽어도 싫은 그가 마라톤도 가능하게 되었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2008년 미국 경제 최악의 불경기 시절 그는 교통사고도 이겨내고 회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고 코칭사업을 시작해서 수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베스트셀러를 출간했었지만 정신적, 감정적, 경제적으로 완전히 바닥을 칠만큼 다시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하룻밤 사이 그는 성공적으로 일궈낸 사업은 더 이상 수익을 내지 못하게 되어 월수입 절반 이상이 사라져 갑자기 지불 능력이 없는 사람이 됩니다. 빚더미에 파묻히고 대출이자는 연체되고 그는 생애 처음으로 심각한 우울증에 걸려 가장 밑바닥을 치는 암울한 시기를 겪었습니다. 이렇게 그는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실패를 경험한 저자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움들을 몸소 극복하고 이겨내는 경험들과 늘 연구를 통해 감당하기 힘든 고난의 순간에도 삶과 마주하며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갖게 해주는 방법들을 정립하고 집대성해 미라클 모닝을 만들고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마음과 가치관을 바꿔준 한마디

 

"성공의 정도가 자기계발의 정도를 넘어서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왜냐하면 성공이란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었느냐에 따라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짐 론

 

 저자는 극도로 뛰는 것을 싫어하지만 더 이상 삶을 나아질 방법이 없어서 친구의 충고로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저자가 가장 존경하는 멘토인 짐 론의 자기 계발 오디오를 들으면서 달리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예전에도 자주 들어왔었던 이 구절에 꽂히고 깨달음을 얻게 되었는데 그 깨달음의 충격은 해일처럼 덮쳐오는 것 같아서 달리고 있는 것을 멈출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을 간직하고 집으로 곧장 달려가 자신의 삶을 바꿀 준비를 실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그의 미라클모닝을 시작한 계기입니다.

 

 

저자는 하루중 자기 계발할 시간을 찾아야 했다.

 선천적으로 아침형 인간과는 거리가 먼 저자였습니다. 그래서 밤 시간, 오후 시간에서 자기 계발할 시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도저히 피곤해서 집중이 안되었고 오후에는 도저히 시간이 나질 않았습니다. 결국 아침시간만 남게 되었고 그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아침만은 아니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기 계발할 시간대를 찾을수록 생각할수록 아침이 적당한 이유들만 떠오르기 시작했고 결국 자기 계발은 아침 외에는 더 좋은 시간을 찾을 수 없었고 아침에 해야 하루를 긍정적으로 의욕 넘치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과 타협하며 새벽 5시에 기상했습니다. 그는 아침 한 시간 동안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평화롭고 의욕 넘치고 힘과 영감이 솟아나고 감사하고 활기찬 하루로 시작하고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미라클모닝을 진행하면서 지내다가 하루는 알람을 잘못 맞춰서 새벽 4시에 일어나게 되었는데 의외로 피곤하지 않았고 수월하게 기상해서 그때부터 그는 미라클모닝을 새벽 4시에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지 못한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새벽 4시에 기상합니다.

 

 

미라클모닝이란?

 

Silence 침묵, 명상
Affirmation 확신의 말, 확언
Visuallization 시각화
Exercise 운동
Reading 독서
Scribing 기록하기, 쓰기, 글쓰기

 아침 6시 전에 일찍 일어나 SAVERS라는 6가지 루틴의 실천을 통해 자신의 삶을 온전히 느끼고 수용하고 자신의 삶 모든 것들을 자신의 책임으로 인정하고 마주하며 상기할 것은 상기하고 점검할 것들은 점검하고 수정 보완할 것들은 수정 보완해나가면서 주도적인 자신의 삶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불가피하게 직업의 특성상 야간 근무를 하거나 늦은 밤까지 일하는 사람들은 제외하고 나머지 분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러한 루틴들을 하는 것이 미라클모닝입니다. 저자의 경우는 절대로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선천적으로 아침형 인간이 아니었지만 그는 새벽 4시에 일어나는 사람이 되었고 실천한 지 두 달 만에 파산과 우울증에서 벗어났습니다.

 

 

 

미라클 모닝의 효과

 

- 매일 활기차게 일어나고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와 전략을 갖춘다
-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 어떤 난관, 역경, 혹은 당신을 저지하는 제한적 사고를 신속히 극복할 수 있는 명료한 사고를 갖춘다
- 생산성이 증가하고 당신의 최우선 과제들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강화된다
- 감사는 더 많이, 걱정은 더 적게 하게 된다
- 금전적인 부를 더 많이 쌓고 끌어당길 수 있는 능력이 두드러지게 증대된다
-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그 삶을 시작하게 된다
- 당신이 진정 바라고 당신이 누릴 자격이 있는 것보다 못한 선에서 안주하기를 멈추고,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삶의 비전대로 살기 시작한다.

 자신의 직업군에 따라 공감되는 내용도 있고 안 되는 문장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미라클모닝을 제대로 하고 계신다면 위 문장들 대부분 긍정하실 겁니다. 만약 그렇게 못 느끼는 미라클모닝 실천자라면 자신의 미라클모닝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미라클모닝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고 있는건지를 점검하고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춰서 미라클모닝을 하시는 게 아닌지 내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미라클모닝을 하시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야 합니다.

 

 

미라클모닝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1) 수면시간

 미라클모닝을 제대로 하고 있다면 적어도 수면을 취하실 때 내일 기상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이나 아무런 감정들이 들지 않아야 합니다. 미라클모닝을 제대로 하고 있다면 적어도 내일 기상과 내일 아침이 기대되고 긍정적인 마인드여야 합니다. 만약에 부정적인 감정이나 아무런 감정이 없다면 취침 시간이 늦은게 아닌지 점검해야합니다. 최소 저녁 11시 전에는 자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미라클모닝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할 수가 없고 효과도 낮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나이가 많을수록 심해집니다. 저녁 11시 전에는 왜 자야 효과가 나는지는 '하베눌라(habenula)'에 대해서 알아보시면 더 이해가 되실 겁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글을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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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몬과 자율신경의 밸런스 측면에서도 늦은 취침시간과 짧은 수면시간으로 미라클모닝을 하는 것은 매우 효과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취침시간이 늦고 수면시간이 짧으면 그만큼 수면 중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과 멜라토닌이 분비가 억제됩니다. 그만큼 수면하는 동안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회복하고 재생하는 기회가 박탈되어서 제대로 몸과 정신이 회복과 재생이 안된 상태에서 내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런 짧은 수면의 삶은 단순히 미라클모닝을 하지 않아도 다른 일을 해도 효과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미라클모닝의 질보다 삶의 질 자체가 낮아집니다. 만약 수면시간이 부족한 상태로 미라클모닝을 실천했는데 불만족스럽고 체감적으로 효과가 없었다면 자책하지 마시고 부족한 수면시간을 문제점으로 여기시는 게 현명한 판단이 됩니다.

 

 

2) 미라클모닝 실천의 초점 : 나만의 목표가 있는지

 미라클모닝을 실천할 때 자신이 무엇을 하는 거에만 집중하시는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라클모닝을 실천하게 되면 매일 자신만의 삶의 목표를 상기하고 마주하게 됩니다. 그 목표가 남들이 하고 있는 것들과 유사한 건 아닌지 이미 세상에 정해져 있는 목표들 중에 고른 게 아닌지를 철저히 따져보고 심도 있게 내면과 대화하면서 따져봐야 합니다. 만약 단순히 남들이 하고 있는 것들과 유사한 목표였거나 이미 세상에 정해져 있는 목표들 중에 고른 거였다면 굳이 미라클모닝이라고 표현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히 아침형 인간으로 살아가는 겁니다.

 

 어쩌면 남들은 다 바쁘게 살고 뭔가를 이루고 있는데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들과 그런 불안감속에서 위로와 위안을 얻기 위해서 몸이라도 바쁘게 살자 식으로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게 시작한 미라클 모닝이라면 매일 지옥 같은 미라클모닝이며 스트레스같은 미라클모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저 아침형 인간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심적으로는 남는 게 없는 삶이고 하루라서, 매일 불안하고 불만족스럽습니다. 노력했는데 성과가 없는 느낌이고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찾아오지 않느니 자신의 삶이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매번 의심이 가득해 늘 불안하고 공허해집니다. 저녁에 잠을 잘 때도 긍정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마지못해서 산다 식으로 살아갈 가능성이 크며 내일이 크리스마스날처럼 기대되는 그런 미라클모닝은 될 수가 없습니다. 내일 출근하기 싫어서 내일이 안 왔으면 하는 생각에 잠이 들기 쉽습니다. 이런 삶은 호르몬과 자율신경의 밸런스 측면에서도 좋지 않습니다. 스스로에게 교감신경을 높여주는 생각과 압박감을 주기만 하는 삶일 뿐이며 심적으로 계속 갈등을 유지시키는 패턴이라 뇌력이 낭비되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3) 미라클모닝은 SAVERS 루틴입니다.

 미라클모닝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실질적으로는 기상후 아침의 시작을 SAVERS루틴과 관련 없는 다른 것을 하고 있다면 미라클모닝이 아니라 아침형 인간입니다. 아침형 인간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하루 중에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는 아침에 공부나 독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얼핏 보면 미라클모닝과 아침형인간은 같은 것 같지만 다른 점이 있습니다. 아침형인간은 무엇을 언제 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마리클모닝은 내가 어떠한 사람이 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공통점은 일찍 취침해서 자기에게 충분한 수면시간을 갖고 일찍 일어나서 정한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4) <아침형인간>과 <미라클모닝>의 차이는 무엇인가

 일단 <아침형 인간>의 저자는 의사입니다. 의학적인 근거로 아침에 자기 성장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지 그 이유들과 근거를 야행성 인간의 삶의 패턴과 비교하면서 잘 설명해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상적인 수면시간을 저녁 11시~ 오전5시으로 수면시간 6~8시간으로 제시합니다. 미라클모닝의 저자는 수면시간은 일어났을 때 컨디션이 어떨 것이라고 자기 스스로에게 어떠한 암시를 하느냐에 따라 수면시간을 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내 의지가 아침의 컨디션을 결정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의 경험으로는 암시와 의지로는 힘들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호르몬 밸런스 측면에서 저녁 11시 전에 취침해야 수면 5~6시간으로 다음 날을 잘 보낼 수 있었지만 그 이하의 수면시간으로는 다음 날을 온전히 보낼 수 없었습니다. 만약 저녁 11시를 넘겨서 취침하면 수면시간이 6시간 이어도 일찍 일어나기가 버거워집니다. 

 

 <아침형 인간>은 야행성 인간보다 아침형 인간이 모든 생활 변화의 근본이 되어서 좋은 삶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야행성 인간과 비교를 하면서 공부를 하거나 부족한 업무능력을 배우거나 운동을 하거나 그러한 것들을 아침에 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미시적이며 기술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그래서 아침형인간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격언과 잘 어울립니다.

 

 <미라클모닝>은 6가지 루틴을 기상 후 아침을 시작하는 활동으로 삼아 항상 자신의 목표와 잠재의식들을 직면하게 하고 자신과 내면의 대화를 하는 기회를 갖게 해 줍니다. 아침마다 나는 어떠한 사람이 되느냐에 마주하고 상기하게 해 주며 때론 수정하는 시간도 갖게 합니다. 무엇을 할지는 6가지 루틴을 매일 아침에 함으로써 내가 어떠한 사람이 될지를 결정에 따라 정해집니다. 그리고 이 6가지 루틴을 매일 하고 몸과 마음에 체화되면 하루 동안 그리고 삶의 매 순간에 어떠한 사람이 될지에 대한 목표에 맞는 일과 습관만 집중하기 수월해지는 상태가 됩니다. 매일 나의 목표를 상기하고 잠재의식에 박아놓았는데(명상, 확언, 시각화, 글쓰기로)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데 방해가 되는 것들을 할 수가 없게 되겠지요. 그렇게 주도적인 삶을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게 미라클 모닝입니다.

 

 이 6가지 루틴을 매일 제대로 실천하는 분이라면 그만큼 뇌력의 낭비도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뇌력의 낭비는 보통 머리는 A를 해야 하는 걸 잘 아는데 마음은 A를 하기 싫고 B나 C를 하고 싶어 하는 그런 갈등의 상황이 반복되고 자주 일어나면 그럴 때마다 뇌의 피로도는 높아지는데 뇌력이 낭비되는 상황입니다. 이게 반복되고 장기화가 된다면 일상의 하루가 피곤하고 일상이 불만족이고 심하면 ADHD나 우울증 무기력증이 어느 순간 자신의 삶에 자리 잡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주도적인 삶을 살 수가 없게 됩니다.

 

 

저자는 30일이면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미라클모닝을 올바르게 제대로 실천한다면 30일이면 효과를 볼 수 있고 만족감을 가져 알아서 자동적으로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자의 경험상 30일 동안 꾸준히 하면 습관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저도 30일 차일 때 쉽게 일어나고 알아서 루틴들을 진행하는 저의 모습에 놀라웠습니다. 그전까지는 취침하는 순간에 항상 내일에 대한 생각은 늘 부정적이고 회피하고 싶어서 아무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일 기상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일어나면 루틴들하고 걸어야지 라는 기대감이 알아서 형성되고 유지되고 있습니다. 미라클모닝 한 달 후기 글과 40일 차 글 함께 첨부합니다.

 

2022.09.14 - [독서의 완성은 실천/미라클모닝] - 미라클모닝 한달 후기 아침이 설레는 방법(+호르몬 밸런스·자율신경 밸런스)

 

미라클모닝 한달 후기 아침이 설레는 방법(+호르몬 밸런스·자율신경 밸런스)

준비기간 : 본격적으로 미라클모닝을 시작하기 한 달 전부터  호르몬 도서들과 아침형 인간·미라클 모닝의 저자의 다른 도서들을 읽으면서 본의 아니게 준비기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만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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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 [독서의 완성은 실천/미라클모닝] - 미라클모닝 40일차 후기, 매일 아침산책은 하루를 활기 있게 만들어준다.

 

미라클모닝 40일차 후기, 매일 아침산책은 하루를 활기 있게 만들어준다.

10일 동안 기상기록 14일 15일 16일 17일 18일 19일 20일 21일 22일 23일 23:30 23:45 22:16 22:28 22:41 21:32 22:47 22:31 23:01 1:29 4:15 4:30 4:22 5:00 4:15 3:46 4:12 5:36 5:35 5:22  4시 30분에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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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자율신경 측면에서 보는 SAVERS 루틴

 미라클모닝의 6가지 루틴은 호르몬과 자율신경 밸런스 유지 측면에서 매우 좋은 습관이자 루틴입니다. 일단 미라클모닝을 하기 위해서는 일찍 자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충분한 수면시간을 취해서 일찍 일어납니다. 이 내용을 그동안 다른 글에서 자주 언급해서 결과론적으로 좋다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기상하는 시간대에는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는 상황입니다. 기상하면 교감신경이 우위에 서기 위해 교감신경이 올라가고 부교감신경은 내려가게 됩니다. 이때 빨리 깨어나 정신 차리기 위해서 커피를 마시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르몬과 자율신경 측면에서는 매우 안 좋습니다. 기상하면 자연스럽게 코티솔이 분비하게 되는데 커피를 마시면 코티솔 분비를 더 높여줍니다. 이는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것을 오히려 저하시키거나 교란시키는 행위가 됩니다. 기상하자마자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가지면 결국엔 코티솔이 자연적으로 알아서 분비되는 양이 줄어들고 커피를 마시는 행위로 코티솔이 분비되게 됩니다. 밥 먹고 소화제를 마시는 습관을 가지면 소화기능이 저하되거나 안 되는 것처럼요. 그리고 기상하자마자 커피를 마시면 그만큼 필요한 코티솔 분비량보다 더 많이 분비되어 스트레스에 취약해져 예민해지고 몸과 정신적으로 안 좋게 됩니다. 격렬한 운동도 부교감신경 우위에서 교감신경의 우위로 넘어가는 시간대이다 보니 부상 위험도가 높은 시기입니다. 이 시간에는 격렬한 운동은 하지 말고 가벼운 운동을 해야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 측면에서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갭이 최대한 적으면서 둘 다 활발하게 활성한 상태가 최상의 컨디션입니다. 기상하고 미라클모닝 루틴들을 하게 된다면 명상과 확언과 시각화 그리고 글쓰기 독서 같은 활동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주는 활동입니다. 기상하고 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부교감신경의 활성화는 떨어지게 되는데 미라클모닝의 루틴이 떨어지는 부교감신경의 활성도를 늦추게 해 줍니다. 그러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갭이 줄어들고 둘 다 활성도가 높은 시간대를 더 길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 그만큼 아침의 컨디션이 매우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단순히 아침의 미라클모닝으로 아침을 좋게 보내면 하루도 좋게 보낼 수 있다는 말은 자율신경 측면에서도 기상 후 1시간 이내 자율신경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하루가 정해지는 것과 통용됩니다.

 

 

우리는 쉽게 희생자가 되려고 합니다.

 안 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거나 상황이 갑자기 나빠지면 우리는 쉽게 상황의 희생자가 되려고 합니다. 위급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을 마주하면 우리는 순식간에 반응을 합니다. 그 반응은 대부분 희생자가 되려는 반응들입니다.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대응을 할 시간을 갖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상황에 마주하려 하기보다 곧바로 반응부터 합니다.

 그러한 상황이 일어나고 직면하게 된다면 기꺼이 현 상황을 받아들이고 수용하기로 마음먹고 우리가 그 상황을 통제하는 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미라클모닝을 해야 합니다. 미라클 모닝의 루틴들을 제대로 한다면 상황의 희생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런 상황을 통제하는 힘을 갖게 해 줍니다.

 루틴 중에 확언과 시각화가 있습니다. 그 단어만 보면 마치 마법의 주문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확언과 시각화는 단순히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고 상상하는 것이 아닙니다.

 

명상 확언 시각화

 확언 시각화는 내가 원하는 것을 나의 목표를 이루는 것을 상상하고 확신의 말을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 목표를 이루는 과정들도 상상하고 확신의 말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목표와 원하는 것을 이룬 상황과 모습들만 상상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과정과 일들도 충분히 상상해야 합니다. 

 운동선수들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합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때 무슨 상상을 할까요? 경기 끝나고 이겨서 기쁜 장면만 상상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공격할 모든 전술 변수들을 어떻게 대응할지 철저히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대응을 합니다. 그럴 때 내가 어떻게 대응하고 어떻게 내가 피하고 극복할지 되뇝니다. 시각화와 확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확고한 목표들을 갖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모든 과정들 속에서 생길 어떠한 두려움과 어려움과 힘든 과정들은 기꺼이 받아들이고 이겨내고 감당하겠다는 그 모든 과정도 시각화하고 확언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원하는 상황만 보겠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 목표를 달성하는 동안 어떠한 안 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상황이 나빠져도 그 상황을 직시하고 수용하고 받아들이고 그 상황을 통제하고 극복해서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을 달성하고 목표를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미라클모닝>에서 저자가 언급한 인물들과 도서들

 세스 고딘, 저자가 가장 존경하는 멘토 : 짐 론, 매튜 켈리 <삶의 리듬>, 스티브 파브리나 <하루의 방향키> <원칙 있는 삶>, 저자의 멘토 : 케빈 브레이시, 나폴레옹 힐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토니 로빈스(앤서니 로빈스), 하브 애커 <백만장자 시크릿>, 토니 로빈스의 제자 : 매트, 마셜 골드스미스 < 일 잘하는 당신이 성공하지 못하는 20가지 비밀>, 마리안 윌리엄슨 <사랑으로의 회귀>, 도서 <시크릿>, 도서 <더 시크릿>, 크리스틴 케인 <비전보드 완벽 가이드>, 닐 파버 <사이콜로지 투데이>, 맥스웰 몰츠 < 성공의 법칙>, 도서 <부의 추월차선>

 

저자가 강력 추천한 도서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부의 추월차선>, <백만장자 시크릿>

 

 미라클모닝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저자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며 저자가 미라클모닝을 정립하고 실천하면서 읽은 도서들도 함께 읽는다면 도움이 되기에 책 속에서 언급한 작가들과 도서들을 따로 메모해두었습니다.

 

 

미라클모닝을 읽기 전에 읽었던 책들 : 같이 읽으면 도움 되는 책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 <마음 챙김>, <최악을 극복하는 힘>,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호르몬 밸런스>, <시계 유전자>, <늙지 않고 살찌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는 24시간 관리법>, <왜 이것이 몸에 좋을까>, <뇌스 트레스를 없애는 생활법>, <뇌과학자가 싫은 기억을 지우는 법>, <아침형 인간>

 

 제가 미라클모닝을 읽기전에 읽었던 도서들인데 이 도서들을 읽지 않고 미라클모닝을 읽게 되었다면 저도 미라클모닝을 실천을 하지 않았거나 실천해도 빨리 포기했을 겁니다. 그동안 읽은 도서들 덕분에 미라클모닝과 아침형인간에 대한 차이점이 뭔지 미라클모닝이 제대로 무엇인지 파악이 가능했습니다. 

 

 늘 경험하고 느끼는 거지만 책은 한권만 한 번만 읽으면 남지 않을뿐더라 실천으로 옮겨지지 않습니다. 제가 만약 <미라클모닝만>을 한번만 읽었다면 제대로 삶에 적용도 못하고 한 달 실천조차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를 하다 보니 덕분에 미라클모닝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고 저 나름대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읽으면 도움 되는 책들을 언급하자면, 위에 제가 읽었던 책들을 다 읽으시면 좋겠지만 누군가에겐 너무 많고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도 책 한 권조차 읽는 게 두렵고 힘들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호르몬 관련 책과 미라클모닝 저자의 다른 도서인 <미라클모닝 기적의 공식>(구판: 미라클 이퀘이션)은 꼭 같이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자는 <미라클모닝> 쓰고 이후에 암 투병하게 됩니다.

 2016년에 저자는 희귀 암에 걸리고 미라클모닝 기적의 공식을 삶에 실천해서 기적적으로 암을 극복합니다. 그 이후로 <미라클 이퀘이션>(신판:미라클모닝 기적의공식)을 출판합니다. 이도서도 같이 읽으신다면 어떠한 태도와 자세로 미라클모닝 루틴을 실천하고 삶을 살아가야 할지 많은 영감과 도움이 됩니다.

 

<미라클모닝>을 읽으면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루 패턴이 생각났습니다.

 미라클모닝을 읽기 전에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하루 패턴이 상당히 미라클모닝과 유사해서 하루키의 삶이 자꾸 생각이 많이 났었습니다. 일단 저는 하루키의 작품을 아직 읽어보진 않았고 <노르웨이의 숲>책은 표지가 예뻐서 수년전에 사놓고 쟁여놓았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전에 <상실의 시대>가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키라는 분은 작가이며 상실의 시대를 쓴 소설가 정도만 알고 있었고 정작 그의 작품을 읽어본적은 없었습니다. 올해초에 유일하게 그의 회고록 성격이 강한 <달리기를 말할때 내가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었는데 미라클모닝을 읽으면서 하루키의 하루 패턴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이상 <미라클 모닝> 무기력한 히키코모리가 읽고 쓴 리뷰 글(수면, 호르몬, 자율신경, 무기력, 우울, 아침형 인간)을 마치겠습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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