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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완성은 실천/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40일차 후기, 매일 아침산책은 하루를 활기 있게 만들어준다.

by 맥콜요정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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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동안 기상기록
14일 15일 16일 17일 18일 19일 20일 21일 22일 23일
23:30 23:45 22:16 22:28 22:41 21:32 22:47 22:31 23:01 1:29
4:15 4:30 4:22 5:00 4:15 3:46 4:12 5:36 5:35 5:22

 4시 30분에 일어나는 게 호르몬 분비 측면에서 너무 이른 것 같아서 한 시간 늦춰서 기상하고 싶었고 또 일출시간이 점점 늦춰지고 있어서 이번 10일 동안은 5시 30분에 기상하도록 조절했습니다. 최대한 늦어도 저녁 11시에는 자도록 노력했는데 책을 읽고 블로그 글을 올리고 뭐하고 하다 보니 00시를 넘겨서 취침을 한날도 있었습니다. 글 쓰는 게 수월하고 능숙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기상할 때 기분이 전보다 너무 좋아졌습니다.

 9월 14일날은 미라클 모닝을 진행한 지 한 달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날 아침에 기상할 때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무산소 운동을 이틀에 한 번씩 하는데 운동할 때 자극받은 근육부위들이 기분 좋은 긴장감이 느껴지고 뭔가 회복되어서 느껴지는 개운함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상할 때 이런 느낌을 느끼니 기상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 설레고 긍정적으로 느껴서 좋았습니다.

 

 특히 기상할때 눈이 안 무겁고 뻑뻑하지 않고 아프지 않아서 너무 놀라웠습니다. 오래전부터 아무리 푹 자고 오래 자도 눈이 뻑뻑하고 아픔을 느끼면서 기상했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니 그런 게 싹 사라졌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저는 기상할 때 눈이 뻑뻑하고 아픈 게 평생 갈거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사라지니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변화된 후기 글도 남겼었는데 첨부하겠습니다.

 

2022.09.19 - [리뷰노트/일상·정보 리뷰노트] - 기상 후 아침산책 한달후기 아침에 일어나면 눈 뻑뻑함 아픔 사라지고 생기 돌아(호르몬 밸런스)

 

기상 후 아침산책 한달후기 아침에 일어나면 눈 뻑뻑함 아픔 사라지고 생기 돌아(호르몬 밸런스)

미라클 모닝을 하기 위해서 한 달 이상 최대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매일 만보씩 아침에 걸었습니다. 20일 정도 지나니 매일 기상하고 나면 온몸이 무겁고 눈도 뻑뻑하고 아팠던 증상들을 잊

newbornourlife.tistory.com

 이젠 더이상 아침일찍 기상하는게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몸이 알아서 쉽게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미라클모닝을 하기전에는 알람소리가 울리면 일단 알람을 꺼버리고 몸을 안움직였습니다 그대로 잠을 계속 잤고 일어나려고 해도 몸과 눈이 너무 무거워서 그걸 이겨내어 몸을 세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젠 그런 것들이 다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요즘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10일 동안 미라클 모닝

 이번 10일 동안(40일차까지) 미라클모닝은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평소대로 기상하면 물을 마시고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난 후 명상 5분을 하고 확언을 5분하고 시각화 5분하고 간단하게 글쓰기 5분하고 아침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각 단계별로 5분씩이지만 이것을 꾸준히 매일 하다보니 어느정도 요령이 생기고 어떻게 하는 건지 감을 잡을수 있었습니다. 추상적이고 막연한 저의 목표도 점점 구체적으로 만들어지고 그것을 달성하는 과정들을 최대한 상상하면서 시각화하고 그것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겪어야할 어려움과 받아들여야할 것들을 감내하겠다는 다짐의 확언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고 달성하겠다는 확언을 매일하다보니 당일의 하루도, 앞으로도 어떻게 삶을 대해야할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알게 되는 느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아침 산책로를 바꾸다

 이번 10일동안 평소에 다니던 아침 산책코스를 변경했습니다. 집에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주거지에 있는 동산이 있는데 동산 전체가 그 동네의 공원이고 동산 중턱을 포장된 둘레길로 조성해서 한바퀴 돌면 15분정되 됩니다. 그 둘레길을 걷거나 조깅할 때 신발에 모래가 들어가지 않고 둘레길 양쪽에 숲처럼 나무들이 서있어서 아침에 산책하기 제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침산책을 이 곳으로 변경했고 여태까지 잘 다니고 있습니다. 산 중턱에 나무들 사이로 지나가니 아침부터 맑은 공기도 마시고 푸른 숲들을 보면서 걸으니 하루의 시작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아무 생각이 없이 걷거나 기상 후에 한 확언과 시각화들을 다시 되새기면서 걸으니 매우 심적으로 안정감도 가질수 있었습니다.

 

 

 기상하자마자 아침산책

 아침에 나와서 햇볕을 보면 그 빛이 눈을 통해 뇌가 감지하고 뇌의 시교차 상핵에 시계 유전자가 들어있는 시계 세포가 빛을 인지해서 체내시계를 아침으로 리셋하게 됩니다. 그러면 체내 시간이 하루의 아침시간 그러니까 해시계의 시간과 동일하게 되면서 우리 몸의 호르몬 체계와 자율신경체계들이 해시계의 시간과 동일한 체내 시간에 맞춰서 분비해야 할 호르몬을 분비하고 자율신경도 시간에 맞춰서 밸런스를 맞추면서 교감신경이 우위가 될 시간에 교감신경을 우위에 두고 반대로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될 시간에는 부교감신경을 우위에 두는 걸 무의식적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침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시계 유전자들은 체내시계가 아침이라고 되어있으니 장시간 동안 수면모드여서 멜라토닌이 분비된 것을 멈추고 세로토닌의 분비 모드로 바꾸게 됩니다. 아침에 산책을 하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더 원활해집니다.

 세로토닌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하거나 분비가 원활하지 않고 분비되어야 할 시간과 상황에 분비가 안된다면 불안장애, 우울증 각종 정신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고 항상 걱정하고 무엇을 할 때 두렵고 자신감도 쉽게 떨어지게 됩니다. 세로토닌은 다다익선입니다. 도파민과 다르게 많이 분비되어도 큰 부작용이 없습니다.

 아침에 햇볕을 받으면서 산책하는 것은 하루를 잘 살아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작업이며 이 습관이 장기적으로 이어간다면 나의 삶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후 운동도 하루 빼고 꾸준히 했습니다.
14일 15일 16일 17일 18일 19일 20일 21일 22일 23일
유: 32분 34분 35분 32분   33분 40분 34분 33분 30분
무: 23분   22분   25분   24분   20분

 오후 운동을 한 이유는 미라클모닝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시작했습니다. 8월 23일 미라클모닝 9일차부터 오후운동을 추가했었습니다. 하루를 보낼때 강약이 있는 삶을 살아야 세로토닌의 분비가 원활하며 살짝 버거운 운동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유발시킨다고 독서를 통해 알게되고 나서부터 바로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강약이 있는 삶이란 하루종일 앉아서만 일하던가 계속 자신을 푸쉬만하면서 쉼없이 일하던가 그런경우는 '약약'만 있는 하루거나 '강강'만 있는 하루가 됩니다.

 저는 주로 하루를 정적으로 보내기에 '약약'만 있는 하루인데 중간에 오후운동을 넣어줘서 '강약'이 있는 하루로 보내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하루를 보내시는 분들은 일하다가 중간에 명상이나 심호흡이나 산책하는 시간을 넣어주면서 '강약'이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기에 지치지 않고 업무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고 반대로 정적인 활동으로 보내시는 분들은 저처럼 중간에 살짝 버거운 운동 같은 활동을 넣어주면 하루를 생기 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미라클모닝: 무엇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어떠한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합니다.

 미라클 모닝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무엇을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미라클모닝을 실패하시는 분들은 보통 늦게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무엇을 하는게 더 중요시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루틴이 버겁고 아침이 피곤해 한달만하고 포기하거나 자신에게 안맞다고 그만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미라클모닝을 제대로 파악을 못하고 포커스를 잘 못 맞췄다고 생각합니다. 남들도 열심히 사니 내 몸이라도 바쁘면 위안이 되는 분 같았습니다. 

 

 미라클모닝은 6가지 루틴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루틴에는 영어 공부하기나 강의 듣기나 그런 것들이 없습니다. 그 정해진 루틴들을 통해서 백만장자가 되고 좋은 스펙을 쌓고 좋은 곳에 취업하기 위함이 아니라 내가 오늘 하루 어떠한 사람이 될지 내가 어떠한 삶을 살아갈지 확인하고 되돌아보면서 현재의 나와 현재 나의 상황들을 느끼고 확인하면서 자신의 하루하루를 만들어나가면서 삶을 살아가는 겁니다. 

 

 만약 미라클 모닝이 단순히 일찍 일어나서 강의를 듣고 독서만 하고 공부를 하고 그렇게만 본다면 미라클 모닝과 아침형 인간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굳이 미라클 모닝이라는 이름을 안 붙여도 됩니다. 누구나 다 아는 것들입니다. 일찍 일어나서 남들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더 일찍 시간 내서 강의 듣고 이런 것들은 오랜 전부터 그래 왔습니다. 80년대 직장인들도 새벽에 일어나서 영어학원 다니고 점심시간에 짬 내서 강의 듣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땐 미라클 모닝이라고 부르지 않았고 아침형 인간이라는 책도 나오지 않습니다.

 


미라클모닝 40일차 후기 이만 마치겠습니다. 50일차까지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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