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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완성은 실천/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9일차, 비왔는데 변화된 나의 모습에 대견스러웠다.

by 맥콜요정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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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10시 50분에 잠들었다. 오늘 알람 소리에 4시 30분에 기상하였다. 

밖에서 비 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보통 같으면 비오니 안 나가야지라고 쉽게 안나가게 되는데

오늘은 우산을 쓰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너무 쉽게 했다.

6시까지 카카오 뷰 예약 발행 등록을 하고 우산 챙기고 집을 나섰다.


오늘도 공원으로 가서 걸었다. 비 오는 날씨 때문인지 사람이 적었고 날씨 때문에 공원은 전체적으로 조용한 바탕에 빗소리와 풀벌레 소리들이 은은하게 들려서 걷는 동안 내면의 소리를 듣고 대화하기 딱 좋은 조건의 상황들이었다.


비와도 집을 나서는 내가 대견스러워>

우산을 듣고 오랫동안 걸어본 게 정말 몇 년 만인 것 같았다.

비 오면 비가 온 사실만으로 밖에 안 나가고 산책을 안 하는 날들이 몇 년 되었던 것 같은데

오늘 이렇게 "비가 오면 우산 쓰면 되지"라며 별 고민 없이 집을 나서서 걷고 있는 내가 대견스러웠다.

이전 같으면 우산을 쓰고 걷다 보면 목표 걸음을 완수한다기보다 기분파 감정파에 충실해서 즉흥적으로 중간에 집으로 돌아가기 쉬운데 오늘의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런 생각과 느낌이 들 틈이 없었고 비가 와도 평소대로 만보를 채우고 돌아가겠다는 생각일 뿐이었다. 이런 변화된 나를 인지하고 작은 차이지만 변화된 것 같아서 좋았다.

 

꾸준한 미라클 모닝으로 변화된 모습 : 새로운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자주 들다>

그렇게 걷는 동안 영어회화 공부도 하고 싶었다. 미라클 모닝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새롭게 느껴지는 것은 내가 새로운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잘 든다는 것. 보통 이런 마음이 들고나면 그다음은 내가 잘 못할 것 같다거나 나에게 버겁다거나 시간이 없다거나 등등하고 싶은 마음에서 결국 못하겠다 안 하겠다로 마무리가 되는데 요즘은 시도해보자 해보자 식으로 마무리가 된다. 새로운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면 그다음은 안 되겠다는 생각보다 어떻게 하면 되게 할까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고 강해졌다.

 

리드미컬한 일상을 만들어보자>

아침운동을 마무리하고 샤워를 한 후 나머지 마리클모닝 루틴을 이어서 진행했다. 그리고 어제 읽다만 책을 마저 읽었다.

책에서 "일시적인 쾌락은 무의미하다", "내키지 않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조합하라"며 일상에 강·약 반복의 리드미컬을 가미시키라고 했다. 일명 생활리듬이 느껴지도록 일상을 살라는 것. 목표와 성과를 스스로 설정해 어떤 일을 한 다음 휴식을 취하는 식으로 생활패턴을 가지라는 의미다.

만약 당신이 공부를 한다면 기간을 쪼개 목표로 하는 공부의 양을 정하고, 달성할 때마다 보상하면 단조로움 속에서도 작은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읽은 내용을 삶의 적용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아침 산책하면서 영어회화 공부를 하고 싶었다. 그것을 목표를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성과는 올해 말에 멕시코 친구와 대화를 가능한 것이 성과로 설정했다. 그리고 영어회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하나 주문했다. 아무래도 나는 현저 자금이 없다시피 했고 학원이나 강의를 돈 주고 수강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유튜브를 통해 방법을 찾다가 우연히 순수 국내파로 영어회화 공부를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고 그분이 쓰신 책을 구매했다.

그래서 나의 영어회화 공부방법의 기둥은 그 책이 될 것 같다.

 

꾸준한 미라클 모닝은 아는 지식을 실천하도록 도와준다>

책에서 읽은 것들이 떠올라 오늘은 독서를 하다가 오후에 40분 정도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했다. 보통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운동을 하는 것은 나에게 매우 어려운 일이다. a를 하고 있다가 b로 하려는 그런 전환이 나에게 매우 버겁고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게 강 약을 주는 삶을 살자 라는 마음 그리고 성장호르몬의 25%는 낮에 깨어 있을 때 운동을 하면 원활하게 분비된다는 책의 내용을 읽으니 곧바로 실천했다.

다행히 나의 감정과 기분이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또 하고 싶은 감정과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내일도 할 것 같다.


미라클 모닝 9일 차 변화된 모습>

- 비 오는 날씨에 우산 쓰고 산책한다

- 하고 싶은 것을 쉽게 생각하고 실행하려고 한다.

- 읽은 책의 내용을 일상에 적용한다.

- 리드미컬한 일상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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