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는게 무조건 미라클모닝이라고 말하면 안되는 이유

 아침 일찍 기상하면 무조건 미라클모닝이라고 말하거나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아침형 인간과 미라클모닝은 구별해야 한다. 미라클모닝은 자신만의 목표와 목적들을 나 자신과 주기적으로 동기화시키는 과정을 통해서 늘 수정하고 업데이트하면서 자신을 돌보고 내면을 그저 지켜봐 주는 필요성들을 상기시키는 루틴들을 갖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일상에서 구현시킬 루틴들을 매일 하는 게 미라클모닝이다. 단순히 모닝이라는 단어가 들어갔으니 아침에 일찍 기상한다는 이유로 미라클모닝이라고 말한다면 자신의 삶을 개선시키는 측면에서 의미가 없다. 단순히 아침에 기상해서 하루를 시작한다면 그건 그저 아침형 인간일 뿐이다.

 

우유니 사막 일출

 

미라클모닝은 SAVERS루틴의 일상화

 SAVERS루틴은 간단히 말해서 (S)마음 챙김+(A)확언+(V)시각화+(E)운동+(R)독서+(S)글쓰기를 하는 루틴이다. 이 루틴을 아침 일찍 기상하자마자 실행하면서 자신의 내면과 마인드를 내가 스스로 관리하고 돌이켜보고 대화를 하는 시간의 기회들을 갖는다. 그러면서 자신이 설정해놓은 목표들을 내 삶에서 구현시킨다.

 미라클모닝은 무작정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출발선에 서서 누구보다 먼저 뛰라는 의미가 아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나의 상태와 구비된 내 삶의 장비들을 잘 체크해 보고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루트들과 방식들이 점검도 해보고 내가 내 자신이 지쳐있는지 지쳐있다면 위로와 공감을 해주고 때론 안아주고 내가 스스로 무슨 말을 했는지도 들어주고 그러면서 내가 나를 달래주면서 자신과 함께 목표를 늘 상기하고 현실적으로 구현시키기 위한 루틴, 이러한 것들을 하는 게 SAVERS루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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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RS루틴은 내가 나와의 관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

 결국 SAVERS루틴은 내가 나와의 관계를 매일 관리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루틴이고 필수적인 의식행위이다. 그래서 미라클모닝은 SAVERS루틴이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단순하게 그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는 게 우선순위로 삼지 않는다. 일출시간에 따라 최소 아침 6~7시 전에는 일어나야 하고 기상하자마자 SAVERS루틴을 자신의 일상에서 실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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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은 성과만 잘 나오면 된다

 무조건 그 누구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아침형 인간일 뿐 미라클모닝이 아니다. 그 누구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남들보다 먼저 일을 시작한다면 또는 그 무언가를 시작한다면 성과는 빨리 나올 확률이 높다. 단기적으로는 이 효과는 확실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효과가 나올지 효과가 지속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왜냐하면 SAVERS루틴과 같은 행위들을 할 기회들이 없기 때문이다.

 

 

 

결과지향적 아침형 인간은 통하지 않는 시대다

 2010년 전까지만 해도 SAVERS루틴이 없는 아침형 인간은 통했던 시대다. 앞서 살아왔던 기성시대의 성공 방식들은 대부분 과정보다 결과지향적인 방식들이었고 그 방식들은 맹목적으로 따라 한다면 2010년 전까지만 해도 잘 먹혔다.

 

 진지하게 나와의 대화를 하고 나와의 상태를 체크해 주고 그에 따라서 내가 나를 놀아주고 교감해 주고 위로해 주고 이런 행위들은 큰 의미 없고 사치스럽거나 쓸데없는 짓으로 여겼던 시절이다. 힘들고 답답하면 꽐라가 될 때까지 실컷 술 마시고 자고 일어나는 게 그 시대에서 스트레스들을 푸는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여긴 시대였다.

 

 먹고사는 게 제일 중요했던 시대여서 어젯밤에 마신 술이 덜 깨어도 출근시간을 칼같이 지키고 다시 일하고 돈 벌어서 먹고사는 게 해결되어야 했던 시대다. 그러니 마음 놓고 쉬는 게 눈치 보이고 죄책감도 들게 된다. 멍 때리는 게 뇌과학적으로 보았을 때 뇌건강에 매우 필요한 행위이고 이로운데 그 시절에는 미련한 짓으로 치부받았던 때다. 그땐 SAVERS루틴이 없이 그저 결과지향적 아침형 인간으로 살아가는 게 매우 효과적이라 여겼고 그렇게 살아가는 게 그 당시에 먹혔던 시대다.

 

 하지만 2010년 이후부터는 전해 내려 온 기성세대들의 성공방식들을 지금 시점에서 그대로 따라 한다면 공허하고 무의미하고 해 봤자 되겠냐는 식이 되어버렸다. 아이폰이 본격적으로 이 세상에 나타면서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SNS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세상은 많이 변하기 시작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뽑아진 평균들이 더 이상 먹히지 않는 시대다.

 

 지금은 가난한 출발점에서 어떻게든 마음 편히 먹고사는 문제만 해결되는 게 매우 중요해진 시대가 아니다. 시대는 변했다. 그리고 사람들도 가치관이 변했고 인권의식들도 많이 높아졌다. 그동안 내 자신과의 관계를 무시하면서 미친 듯이 달려왔다. 그러한 방식은 2010년 전까지는 통했다. 그 이후에는 시대와 환경들이 많이 변했다. 단순하게 따라 하고 그대로 적용하면 효과가 나오질 않는다. 그렇게 살다 간 오히려 마음의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기성세대들의 성공방식이 틀렸다는 의미가 아니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시대들의 여러 가지 상황들이 변했다는 사실들을 고려하지 않고 결과지향적인 아침형 인간의 방식을 단순하게 적용하면 적절하지 않다는 의미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나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그러한 것들을 단순하게 적용만 한다면 결국 적절한 방식이 아니게 되고 오히려 부작용들이 많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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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 + SAVERS루틴 = 미라클모닝

 아침형 인간과 미라클모닝의 큰 차이는 SAVERS루틴을 실질적으로 자신의 인생목표들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생활화를 하느냐 마냐이다. 만약 아침형 인간에 SAVERS루틴과 같은 역할을 하는 활동을 추가한다면 그러면 아침형 인간과 미라클모닝의 차이는 거의 없게 된다.

 

 아침형 인간이 단순하게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일찍 시작한다고 여기는 분이라면 아침형 인간은 SAVERS루틴과 같은 역할을 하는 활동은 전혀 고려하지 않을 거라 여기는 게 대부분이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SAVERS루틴 자체를 전혀 모르는거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빨리 시작하는 사람에게 아침형 인간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정확하고 그걸로 충분하다. 하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서 SAVERS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을 보았다면 그 사람은 미라클모닝을 하는 게 정확한 표현이다. 

 

  그러니 미라클모닝을 제대로 알고 하기 위해서는 SAVERS루틴을 제대로 알고 일상에서 꼭 실천해야 한다. SAVERS루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위 안내문구들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