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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완성은 실천/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7일차,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일출시간에 아침산책의 이로운 점

by 맥콜요정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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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점>

- 쉽게 일찍 일어나게 된다

- 기상 후 화장실 볼일 보는 게 수월하다

- 오늘부로 일주일차라서 그런지 아침운동 나가는 부담감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 문득 계획을 세울때 이것저것 따지는 게 많이 줄어들었고 술술 잘 세우고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전보다 압도되지 않는다.

- 전보다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강해졌다.

: (아직 7일차라서 기분 탓으로 좋게 느껴질 수도 있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일찍 일어났지만 낭비해버린 시간>

어제 10시에 잠들고 새벽 3시 30분쯤에 알아서 깼다. 4시 전이라서 조금 더 잠을 청했다. 하지만 잠이 쉽게 오지 않았다.

몸이 무겁고 또 자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면 그만큼 불규칙적으로 몸의 패턴이 될까 봐 최대한 어제 기상에 가까운 시간에 일어나고 싶었다. 결국 잠이 오지 않아서 4시에 기상했다.

기상하자마자 바로 화장실에 가서 볼 일을 보고 일찍 일어났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여유를 부리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카카오 뷰 예약 발행들을 등록하는 속도는 평소보다 느렸고 등록하면서 창밖을 자주 확인했었는데 밝아 보이지 않다 보니 등록 작업에 긴장감이 많이 풀려 속도가 평소처럼 나지 않았다. 그래서 2시간 걸렸다.

결국 4시에 일찍 일어났지만 평소와 비슷한 시간에 아침운동하러 집을 나섰다.

일찍 일어났지만 집에 나서는 시간은 별 차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다음엔 시간을 세이브하겠다는 기대의 감정을 일으켜서 그때그때 하는 일에 긴장감을 갖도록 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오늘 아침 공기는 어제보다 선선하고 좋았고 습하지 않아 기분이 좋았다. 몸도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아 산책에 대한 마음이 가벼웠다. 오늘도 어제 아침에 간 공원을 향했다. 공원의 산책로들을 몇 바퀴 누비고 공원으로 들어온 길의 반대방향으로 공원을 나와 동네를 크게 돌아서 집으로 가는 코스로 걸었다.

 


 

미라클 모닝 7일 차,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다>

어제 오랜만에 멕시코 친구한테 카톡을 받았다. 12월에 한 달 동안 한국을 방문한다는 내용이었다. 사실 내가 누굴 만나는 그런 여유가 없다. 온라인으로 연락하는 것은 부담이 없지만 직접 대면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코로나가 처음 터진 시기에 외부활동을 자유롭게 못하다보니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어플을 통해 알게 된 멕시코 친구다. 파파고 번역기를 잘 이용해서 대화를 꾸준히 하게 되어서 친구가 되었던 친구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멕시코 친구가 한국에 방문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 자금이 없는 점

- 대변해서 영어 말하기 전혀 못한다는 점

아직 3~4개월 정도 시간이 남아 있지만 벌써부터 친구를 만나기가 부담스럽고 어려운 점은 이 두가지 때문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제까지만 해도 생각하면 답이 없었고 생각하기 조차 어려웠다.

그런데 오늘 아침 걸으면서 멕시코 친구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문득 결과가 어떻게 되든 남은 기간 동안 한번 맞이할 준비를 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뭐랄까, 근거 없는 자신감 같은 감정이었다. 그런데 나에게 근자감은 안 어울리고 어색한 감정이며 쉽게 발현되지 않는 감정이다. 그런데 오늘 이상하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알아서 들었다.

이게 일찍 자고(늦어도 11시 전) 일찍 일어나서 일출시간에 맞춰서 만보를 걷는 효과와 연관이 있는 것 같았다.

 

- 9월 중순에 애드 고시 지원하기

- 글 올리는 습관을 가지면서 블로그 운영에 대해서 제대로 연구하고 공부하기

- 책들을 차근차근 읽고 리뷰 글 올리기

- 미라클 모닝 루틴을 할 때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매일 실천하면서 블로그에 글들을 작성하기

- 매일 영어단어 익히고 구문들 외우고 예문들을 따라 읽고 외우기

 

걸으면서 이런 계획들을 나도 모르게 막힘없이 술술 세우고 있었다. 어차피 안될 텐데, 해도 결과가 만족 못할 텐데 이런 생각에 압도되지 않았다는 게 신기했다.

 

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잊은 채 오늘의 계획도 알아서 생각하고 세우는 나를 발견>

평소에는 오늘의 계획이나 블로그에 어떤 글을 서야 할지 등등이 쉽게 판단이 안 섰었는데, 이상하게 오늘따라 내가 척척 알아서 오늘의 계획과 어떤 글을 블로그에 올릴지를 알아서 세우고 있는 나를 인지하게 되었다.

사실 예전이라면 여러 선택 가능한 것들을 고민만 하다가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게 정상이고 나의 모습인데 오늘은 알아서 세우고 결론까지 내렸다. 신기했다. 세운 계획들의 예상되는 결과에 대해서 두렵거나 안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압도되지 않았다.


아침운동 마치고 오늘의 명상(S)은 잘 되었다.>

지난 이틀 동안 명상에 집중이 잘 안 되었는데 오늘은 명상이 잘 되었다. 마음이 편안했고 호흡과 내 마음을 집중하고 있는데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 순간순간을 느끼고 집중하려고 노력했는데 만족한다.


하루 중에 낮잠 15분은 필수>

미라클 모닝을 여태까지 진행하면서 낮잠은 꼭 잤다.

- 낮잠은 꼭 자야 한다.

- 30분은 넘지 말아야 하며 꼭 알람을 맞춰놓고 낮잠을 자야 한다.

- 알람이 울리면 최대한 빨리 일어나서 의식적으로 깨어나도록 무언가를 해야 한다.

 

오늘부터 전에 읽었던 책들을 한 권씩 읽기 시작>

두 달 전에 읽었던 호르몬 관련 책들을 오늘부터 읽기 시작했다. 미라클 모닝을 매일 실천하면서 한 권씩 다 읽고 나면 블로그에 서평 및 요약한 글을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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