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작성하다가 저녁 8시 넘어서 정전이 발생해 다음날 이어서 작성합니다.)
어제는 10시 이전에 잠들었고 알람도움없이 4시 30분에 기상했다.
순조롭게 기상하였고 1시간동안 카카오 뷰를 예약 발행한 후
5:50에 아침운동하러 집을 나섰다.
이것이 자동화시스템인가?>
아침 공기는 상쾌하고 선선해서 운동하기 좋은 날씨였다.
본격적으로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기로 한 날부터 아침 운동할 때마다 그 순간을 상쾌함과 좋은 느낌을 의식적으로 느끼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오늘은 아침운동을 나서는 게 막힘없이 행동하는 나 자신이 신기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오늘은 나가지 말까?", "오늘따라 아침에 나오는 게 버겁네?" 등등 온갖 핑계들이 알아서 떠오르고 어떻게든 힘들고 버거운 면만 보려는 경향이 강해서 "오늘은 나오고 내일은 쉬어야지" 등등 이런 생각들이 쉽게 나와 내 의식적 틈새에 꾸준히 할 수 없는 합리화들을 가득 채우는 게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오늘은 그런 게 전혀 감지하지 못했고 걷는 행위에 집중하고 아침 산책하면서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상쾌함의 쾌감을 내심 기대를 많이 하고 있던 것 같다. 그러니 오늘도 내일도 정한 시간에 그 쾌감을 느끼기 위해 나와야겠다는 무의식적 기대감이 귀찮음보다 앞섰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이기 싫은 합리화를 할 수 있는 빈틈마저 없었고 그런 나를 발견하니 참 신기했다.
아침운동 샤워 후 나머지 루틴들>
아침운동을 하고 샤워를 한 후 남은 5가지 루틴들을 진행하는 것이 좀 쉽지 않았다. 아무래도 습관화 정착이 되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운동을 마치고 나면 물 섭취와 간단한 음식 섭취가 필요했다. 샤워를 하고 명상을(S) 하려고 했는데 쉽게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물 먼저 마시고 간단하게 탄수화물을 먹었다. 아몬드 6개 비스킷 몇 개 미숫가루를 탄 베지밀.
배불리 먹는 것보다는 허기를 잠시 달래는 정도, 아침운동으로 인해 필요해진 수분과 당을 보충하는 정도로 먹고 다시 나머지 루틴들을 시작하니 전보다 잘 되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조금씩 습관화하면서 보충하고 좀 더 나와의 대화를 하면서 발전시키고 강화시키면 나만의 미라클 모닝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거라 믿는다.
(V) 시각화하기 잘 안되어서 음성 녹음의 도움을 빌리다>
미라클 모닝중에 시각화하기 단계가 있는데 시각화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평소에 산책할때 듣는 확언이 생각났고 내가 시각화할 내용들을 미리 음성으로 녹음을 해서 그 녹음을 들으면서 시각화하기를 해보면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덕분에 시각화하기가 전보다 수월했다.
미라클모닝 매일 기록 시기>
이 글을 쓰는 시점은 다음 날이다. 해당 날(어제저녁) 이 글을 쓰다가 갑자기 정전이 일어나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알아보니 3시간 뒤에 전기가 다시 돌아온다고 했고 3시간 뒤면 난 자고 있어야 할 시간이었다. 정전으로 인해 깜깜한 방 안에서 할 수 없이 9시부터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미라클 모닝 기록은 끝나자마자 기록을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일부터는 미라클 모닝을 다 하면 바로 블로그에 작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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