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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완성은 실천/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5일차, 오늘은 피곤했다. 이겨내는 경험으로 만들었다.

by 맥콜요정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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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블로그 글을 작성 중에 8시 넘어서 정전이 일어나 할 수 없이 저녁 9시 30분에 잠들었다.

일찍 잠들었으니 내일은 기상기분이 개운하고 쉽게 일어날 거라 예상하면서 잤다.

4시 30분쯤에 일어났는데 몸이 예상보다 무겁고 일찍 잔 거에 비해 기상이 버거웠다. 하지만 습관대로 기상하였다.

그리고 카카오 뷰 예약 발행 작성을 시작하는 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잠에서 깨는 시간과  화장실에 볼 일을 보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결국 카카오 뷰 예약 발생 작성을 다 마무리하니 6시가 넘었다. 예상보다 끝난 시간이 걸리면 보통 타이밍이 늦었다는 극단적인 생각으로 오늘만 쉴까?라는 생각이 쉽게 들 텐데 그런 생각이 들까 봐 바로 아침 운동하러 나갔다.

 

예상보다 무거운 기상이였지만 아침운동코스는 멀리 가고 싶었다.>

이젠 아침에 집에서 나오는 건 조금씩 쉬워지고 있다. 오늘 아침에 나오는 게 수월해지고 있다는 게 인지하고 느껴지니 그 부분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분명 오늘 기상할 때 무겁고 예상보다 개운하지 못했지만 아침에 집을 나서는 게 수월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큰 위안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오늘은 다른 코스로 걷고 싶었다. 그래서 옆동네 공원으로 가서 걷고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바로 실행했다. (진행시켜!!!)

 

이 세상에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

옆동네는 두 언덕배기가 있고 그 주변에 운동기구들, 놀이터, 농구장, 배드민턴장, 물놀이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산책로들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다. 그 공원에 이른 아침에 와 본 것은 정말 오랜만이였다. 특히 배드민턴장에 사람들이 각 차 있었다. 어르신들이 신나고 웃으면서 배드민턴을 치시는데 그 모습만 보면 오후 2시 같았다. 아직 오전 7시도 안 되었는데

 

옆동네 공원까지 도착하는데 3000 보정도 걸렸다. 5000보가 채워질 때까지 공원을 뱅뱅 걸었다. 걷는 동안 조깅할 때 최대한 언덕으로 많이 오를 수 있는 코스를 그리고 있었다. 5000보가 넘어서고 슬슬 뛰기 시작했다. 평소보다 몸이 무겁게 느껴져서 뛰지 말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건 지치면 그때 생각해보자며 미루고 일단 천천히 뛰기 시작했다. 걷는 동안 조깅할 코스를 그렸던 대로 조깅을 시작했다. 한 바퀴를 도는 건 견딜만했다. 하지만 두 바퀴째는 너무 버겁고 숨이 너무 차 중간에 걷다가 다시 뛰었다.  그렇게 두 바퀴를 돌고 나서 숨을 고르면서 쭉 걸었다. 주변을 살피고 공원들을 구경하면서 걸었다. 이른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 걷고 운동을 많이 하고 있었다. 세상엔 부지런한 사람들이 참 많다.

 

7000보가 넘어서자 공원에서 나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동안 집에 도착하면 무엇을 하고 미라클 모닝을 어떻게 할 것이며 오늘 한 미라클모닝 기록은 언제할지 생각하면서 걸었다.

 

미라클모닝 나머지 루틴 실행>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수분과 당을 보충하기 위해 물, 바나나, 아몬드, 미숫가루를 챙겨 마셨다. 그리고 나머지 5가지 미라클 모닝 루틴을 진행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웠던 몸은 전보다 가벼워졌고 나머지 루틴들을 수월하게 잘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무겁게 기상하고 무거운 마음과 몸으로 핑계를 대가면서 아침운동을 안 할 수 있었지만 집을 나서서 아침운동을 마무리 한 오늘의 경험은 잘 한 선택이었다. 합리화를 해서 아침운동을 나서는 게 고민하려는 때에 오늘의 경험을 생각하고 그로 인해 가벼워지고 개운해진 느낌을 되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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