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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완성은 실천/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2일차, 나의 특성에 맞게 수정가능·알람시계를 맞춰도 된다.

by 맥콜요정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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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0시 전에 잠들었다. 그리고 5시 10분쯤에 일어났다. 새벽 3시부터 자주 깼었다. 알람을 의도적으로 맞추지 않고 내가 어떻게 기상하고 싶은지 보고 싶기도 해서 알람 설정을 하지 않고 잠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전날보다 1시간 늦게 기상하였다.


아침 기상 방식에서 '미라클 모닝'과 '아침형 인간'의 차이점(중요 쟁점은 아니다) >

 

<아침형 인간>에서는 알람으로 기상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았다. 기상할때 불쾌한 감정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그날 하루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저자는 시끄러운 알람으로 기상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라클모닝>저자는 시계의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서 끌 수 있게 시계를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두고 잠을 자는 것을 추천했다.

 

 

 


나의 성향상 내일부터 기상 알람을 맞추기로 했다.>

 

아침 만보걷기를 하면서 생각해보니 나의 경우 알람을 맞춰서 깨도 불쾌한 감정이 들지 않는 성향이기에 내일부터 알람을 맞추기로 결정했다. 알람 소리를 부드러운 음악이나 자연의 소리로 맞추면 그만 아닌가?

 

사실 관련 책들을 읽는 동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만 실천하는 연습을 하고 있었고 매일 아침마다 만보 걷기(미라클 모닝에서는 E에 해당하는 Exercise)는 8월 11일부터 시작했었다.

 

 

 

그래서 일찍 자는 것과 6시 전에 일찍 기상하는 것은 익숙한 상태이며 아침 만보 걷기 및 조깅은 익숙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라클모닝 루틴 S.A.V.E.R.S : 세이버 >

 

S Silence  침묵 : 명상
A Affirmation 확신의 말 : 확언
V Visualization 시각화
E Exercise 운동
R Reading 독서
S Scribing 쓰기 : 글쓰기, 일기  (※ 준 작가이신분들은 글쓰기시간을 따로 추가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미라클모닝 관련 도서들을 읽기 전에는 그저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자기 계발하는 활동하는 것 자체들을 미라클 모닝 운동일 것이라며 내 마음대로 다 막연하게 동일시 해버렸다. 실제로 네이버나 구글에서 미라클 모닝을 검색해보면 이 6가지 세이버 활동과 전혀 무관한 다른 활동들을 미라클 모닝으로 여기고 하고 있다는 블로그 글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직접 저자의 책들을 읽어보고 알게되고 확인한 것은 이 딱 6가지이다.

그리고 저자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이 여섯 가지를 매일 기상 직후 6분만이라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6분의 시간을 배정해서 하는 방법을 친절히 서술해주었다.

 

<미라클 모닝> 저자 할 엘로드는 인생에서 최악의 상황을 두 번이나 겪은 이후 다시 처참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하면서 그들의 공통적으로 매일 꼭 하는 6가지를 발견하였고 그것을(세이버) 미라클 모닝으로 만든 것이다.

 

 

<아침형 인간>은 <미라클모닝>처럼 자기 계발에 도움 되는 구체적인 활동보다는 야행성 생활로 강요받거나 즐기며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아침형으로 바뀔 수 있도록 의학적 측면에서 도움되는 실천이나 습관들을 소개해준다. 그것들을 통해서 수월하게 일찍일어나게 되어서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고 아침있는 삶으로 살아가면서 아침에 자신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하거나 야행성으로 살아오던 삶보다 더 나은 삶을 살 것을 주문한다. 예시적으로 언급할 뿐 저자만의 특정한 자기 계발 활동을 언급하진 않았다.

 

결국 <미라클모닝>의 저자와 <아침형 인간>의 저자는 추구하는 목적지는 동일하다. 단지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이 조금 다를 뿐이며 오르는 스킬이 서로 다를 뿐이다.

 

 


수정하면서 나만의 라이프 세이버를 정착한다.>

 

나는 올해부터 카카오 뷰를 운영하고 있다. 내가 운영하는 채널은 아침 출근시간에 노출이 잘되고 있기에 일찍 일어나서 카카오 뷰 보드를 예약으로 발행해놓는다. 발행만 하면 노출이 잘되고 있는 채널 하나가 있기 때문에 기상하자마자 보드작성을 못하는 것은 나에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오늘 세이버를 나의 패턴에 맞게 어떻게 수정할지 고민하면서 만보를 걷고 시간 날 때 고민을 했었다.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4시에 기상해서 30분동안 명상(Silence) 15분 + 확언(Affirmation) 5분 + 시각화(Visualization) 5분을 하고

4시 30분부터 카카오뷰 발행을 1시간 동안 한다.

5시 30분부터 나가서 만보 산책 및 조깅을 하고

그 이후에 나머지 쓰기(Scribing)와 독서(Reading)를 한다.

이렇게 하루의 시작을 하기로 했다.

 


2일차 미라클 모닝>

 

5시 10분에 기상했지만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기상했다. 시작부터 꼬인 것 같지만 그래도 E(운동)을 진행하였고 나머지 5가지도 완료하였다. 그리고 E(운동) 산책을 하는 동안 세이버를 나에게 맞게 수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리길 다짐했다.

 

아침운동(산책 및 조깅)을 할 때는 음악 듣기보다는 박세니 강사님의 확언이나 박문호 박사님의 짧은 강의를 들으면서 걷거나 뛴다. 아침부터 확언이나 뇌과학 관련 강연을 듣는 것은 도움되는 내용들을 잊지 않고 일상에서 적용하려는 의지를 잃지 않기 위해 아침부터 듣는다.

 

나의 산책코스는 길쭉하게 둥그렇다. 길쭉하고 둥그런 운동장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거기서 세로로 동일하게 반을 나눠서 양쪽에 각각 내가 지정한 두 구역으로 총 네 개의 구역에서는 숨이 찰 정도록 조깅을 한다.

그 코스를 한 바퀴 걸으면 5000 보정도가 된다. 5000보가 되면 그때부터 몸이 좀 풀렸으니 지정된 네 개의 구역에서는 조깅을 한다. 조깅해야 하는 구역들 사이사이는 짧게 걸으면서 잠시 숨을 고른다.

 

8월 11일부터 이런 식으로 "5000보 걷기 + 5000보 인터벌식 조깅"을 하고 있는데 오늘 일상생활하면서 매우 상쾌하고 눈과 머리가 전보다 더 힘이 들어가는 컨디션이 좀 더 길어진 느낌이며 좀 더 맑은 느낌이다. 순간순간 집중이 잘 되는 느낌이였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할 수 없지만 완벽하지 않다고 벌써부터 자책과 실망할 필요가 없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며 저자가 말한 대로 주어진 틀내에서 나에게 맞게 수정하면서 맞춰 나가면 된다.

별거 아닌 나만의 효과를 체감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 효과를 체감하고 있는 것을 감정적으로 상기하면서 내일 할 미라클 모닝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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