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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완성은 실천/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23일차, 나에게 아침산책은 필수, 낮운동도 필수다.

by 맥콜요정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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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30분쯤에 잠들고 5시 30분에 기상했다. 기상할 때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태풍이 밤과 새벽에 지나간다고 했는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는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

기상하고 물한잔하고 화장실에서 볼일 본 후 미라클 모닝 루틴을 진행했다.

명상-확언-시각화-글쓰기-독서

글쓰기때 오늘은 무엇을 할지 쓰면서 오늘의 계획을 대략 생각하면서 아침 일기를 썼다.

산책을 제외한 미라클모닝 루틴을 마무리하니 비가 그친 것 같아 창문을 열었다.

내가 느낀대로 비는 그쳐있었다. 날씨예보 어플을 확인해보니 내 예상과 다르게 비가 일찍 그친다는 예보가 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 산책을 하기로 마음먹고 카카오 뷰 예약등록을 진행했다. 사실 그동안 아침산책을 너무 하고 싶어서 날이 빨리 맑아지길 기다렸다.


<아침 산책은 나에게 필수다.>

비가 그친 이후라 긴팔입고 집을 나섰다. 예상대로 하늘은 매우 맑았고 날도 너무 좋았다. 너무 맑은 아침이라 기분까지도 좋았다.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집에서 나왔는데도 날이 좋으니 부담도 없고 어서 걷고 싶었다.

평소 걷는 산책로가 대부분 흙길인데, 물이 고인 구간이 많았고 진흙길도 많았다. 그래서 주로 포장된 도보길로 걸었다. 저녁과 새벽에 비바람이 많이 불었는지 길에 잔가지들과 나뭇잎들이 많이 깔려 있었다. 어제저녁에 창문 닫고 자서 그런지 길에 깔려있는 잔가지들과 나뭇잎들만큼 난 비바람의 진척을 느끼지 못했었다. 우리동네 피해가 없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햇볕이 쨍쨍하고 하늘은 매우 맑아서 최대한 햇볕을 맞으면서 걸었다. 나의 체내시계가 잘 동기화되어서 시간에 맞게 호르몬들이 제때 분비되길 바라며 걸었다.

확실히 3일동안 비가 내려서 아침산책을 못했을 때 나의 몸과 마음의 컨디션과 비교가 될 만큼 아침산책은 하루의 컨디션을 확실히 끌어올려주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아침산책은 나에게 필수적인 활동이라는 걸 몸소 느꼈다.

 

<어제 파악한 문제점 보완여부>

어제 내가 블로그 작성 시간을 이른 시간에 해야 정해진 시간에 취침을 할 수 있고 그래야 내일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로 문제점을 블로그에 적었다.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 작성시간을 일찍 진행했다. 산책하면서 어제 지적한 문제점들을 오늘부터는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되새기고 또 생각하면서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면서 걸었다.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 작성을 일찍 시작했다.

<오후 운동도 했다>

하루 종일 날씨가 좋으니 낮에 무산소 운동 20분, 유산소 운동으로 산책 20분을 했다. 만약에 내가 긴 낮에 운동을 안 하고 계속 정적인 활동과 책만 읽었다면 나의 패턴이 리듬 없이 강약 없이 흘러가 호르몬 밸런스 측면에서나 자율신경 측면에서 밸런스가 깨지기 쉬워지지 않았을까 라는 확신이 들었다. 내가 오후 운동을 한 이유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위한 측면이 더 크다. 성장호르몬 분비는 70%가 저녁에 취침 초반 논 램수면 때 분비된다. 이게 일찍 자고 수면 질이 높을 때 성장호르몬 70%가 분비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늦게 자고 수면 질도 안 좋다면 성장호르몬은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다.

낮에 20분이라도 햇볕을 받는 것은 저녁에 멜라토닌 분비가 잘 일어나도록 돕는다. 고로 낮에 햇볕을 받으면서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은 저녁 수면때 성장호로몬 분비가 잘되도록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일이기도 하다.

그 외에 성장호르몬 분비는 배고픔을 느낄 때와 조금 힘겨운 운동을 한 후에 분비가 된다. 나는 쉽게 무기력하고 멘탈이 약한 상태라 그런 나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이 일상에서 필요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일으키는 활동을 낮에 하고 있다. 이렇게 낮 운동도 나에게 필수적인 활동이라는 걸 몸소 느끼고 있다.

 

미라클모닝 루틴을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필수적인 활동들을 내 일상에 실천조차 하지 않았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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