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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완성은 실천/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1일차, 자기 전에 내일 기분 좋은 산책을 상상하라

by 맥콜요정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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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과 아침형 인간 똑같은 거 아니야?>

 

어느 날 문득 미라클모닝과 아침형 인간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했었다. 여태 살아오면서 인터넷과 다른 매체들로만 접했던 미라클 모닝과 아침형 인간을 내가 제대로 알고 있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직접 관련 도서들을 읽으면서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 책들을 구매해서 각 잡고 읽고 이왕 읽은 거 블로그에 책 리뷰 포스팅도 할 생각도 갖게 되었다.

책 리뷰글은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되어서 차차 올릴 예정이다. 좀 더 다른 관련 된 도서들을 더 읽고 작성할 계획이다.


그래 내가 직접 읽어 보자>

 

<미라클모닝>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 <아침 글쓰기의 힘> <20주년 특별판 아침형 인간>

<호르몬 밸런스> <시계유전자> <늙지 않고 살찌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는 24시간 관리법> 등등....

 

지난 두달동안 이 책들을 읽으면서(나열된 도서외에도 읽은 도서 더 있음)

'아침 있는 삶'이 한 인간에게 주어진 삶을 바꿀 수 있고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었다. 내가 이렇게 쉽게 알게 되었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는 미라클 모닝 관련 도서들과 아침형 인간 도서를 읽기 전에 뇌과학·호르몬 관련 책들을 읽어 놓은 상태였다. 그 지식들 덕분에 저자가 책에서 설명해주는 내용들이 뇌과학 측면과 자율신경 측면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가 되니 저자들의 설명하는 내용들이 납득이 가면서 신뢰할 수 있었다. 특히나 아침형 인간의 저자는 의사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전, 오래 전부터 두 제목을 매체들을 통해서 단편적으로 접한 걸 가지고 얕은 나의 지식으로 추측한 나만의 개념들과 단순히 책의 제목으로만 느껴지는 것들을 종합해서 보았을 때 '미라클 모닝'보다 '아침형 인간'이 좀 더 자기 계발이 더 강하게 느껴졌었다.

 

하지만 내 예상과 달리 오히려 '아침형 인간'도서가 '미라클 모닝'도서보다 상대적으로 좀 더 건강관련 도서 같았다. 아무래도 저자의 직업이 의사이다 보니 앞부분에서 왜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하는 근거들을 객관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의학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건강도서로 더 느꼈던 것 같다.

그렇게 관련 도서들을 다 읽고 나니, 내가 그동안 무식했었고 '미라클모닝'과 '아침형 인간'에 대해서 내 마음대로 추측해서 마음대로 정의 내린 것들이 매우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참 부끄러웠다.

 

이 도서들을 읽기 전에 이 책들을 읽겠다고 했을 때 먼저 읽어 본 누군가는 '미라클모닝'을 읽으면 단순히 동기부여를 고취시키기에 딱 좋은 책이라고 말해준 사람도 있었고 그거 읽어봤자 흔한 자기 개발서라고 말해준 사람도 있었다.

나는 그동안 여러 뇌과학,호르몬,심리,자기개발서들을 읽어 얻은 지식들을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되새면서 읽어보니 가벼운 책들이 아니었고 신뢰가 느껴져서 오히려 그동안 읽어온 책들과 교차방증을 해준 책들이 되었다.

 

문제는 읽어서 얻게 된 지식들을 나의 일상에서 실천하느냐 마느냐 문제였다. 이것은 모든 이들에게 숙제 아니겠는가.

도서들을 읽고 있었을때 일찍 잠을 자는 것은 어렵진 않았다. 하지만 기상 직후 미라클 모닝 6가지를 술술 실천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습관이 안되어서 그런지 지키기 어렵고 어색했다.

 


미라클 모닝 관련 도서들과 아침형 인간 도서를 다 읽은 이후>

 

도서들다 읽고 난 후 실천을 트라이했었다. 일찍 잠들고 일찍 기상하는 것은 큰 문제 되지 않았다. 문제는 미라클 모닝의 6가지 루틴을 스무스하게 진행하는 것이 문제였다 어떤 날을 쉽게 할 수 있었지만 또 다른 어떤 날은 어물쩡 어물쩡거리다가 그 루틴을 제대로 다 못했거나 타이밍을 놓쳐서 생략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제 잠들기 직전에 미리 내일 기상 직후 기분 좋은 산책을 다녀오는 상상을 하고 잠들면 자연스레 미라클모닝 6가지 루틴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좋은 방법이 떠올랐다. 내가 알고 있는 뇌과학 지식으로는 충분히 승산이 있었다.

 

잠들기 직전과 기상 직후는 자아형성에 관여하는 세타파가 나오는 순간들이다. 이때 내가 어떠한 마인드로 어떠한 생각을 하고 무엇을 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잠들기 직전에 내가 생각하고 본 것들은 수면중에 뇌가 장기기억으로 처리하는데 용이하다. 그래서 공부할 때 쉽게 잊을 수 있는 영어단어나 한자를 잠들기 직전에 외우고 자라는 팁이 이 원리에 기인한다.

 


자기 전에 내일 기분 좋은 산책을 상상하라>

 

그래서 어젯밤 자기전에 노트에

"일찍 일어나서 물한잔하고 만보 걷고 샤워하며 상쾌한 하루 시작을 만끽한다. 나는 성공한다! 그러니 미라클 모닝을 한다!'

이렇게 문장을 적어놓고 읽으면서 문장의 내용대로 내일 기상하자마자 산책을 하면서 맑은 아침 공기들을 마시면서 상쾌함과 안정감을 느낄 상상을 하며 동시에 기분 좋은 마음을 갖게 감정적으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바로 잠 준비를 하고 눕고 눈 감은채 다시 한번 상상하면서 잠들었다.  

 


다음 날 기상 : 본격 미라클 모닝 1일 차 >

다음 날 아침, 그러니까 오늘 기상하자마자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어여 옷 입고 나가자" 생각부터 들었다.

책상에 미리 떠다 둔 물 한잔을 마시고 옷 갈아입고 만보를 걸었다. '어물쩡 어물쩡'이 없었다.

나도 모르게 오늘은 논과 산이 있는 코스로 가고 싶었다. 아무래도 잠들기 전에 상상했던 그 상쾌한 공기가 본능적으로 갈망했던 모양이었던 것 같았다.

평소에 어물쩡 어물쩡 거리며 아침 산책 타이밍도 놓쳐 꼬이다 보니 미라클 모닝의 루틴을 지키기가 어려웠는데 오늘은 자기 직전의 상상 덕분에 기상 직후 상상의 잔상 때문인지 쉽게 밖으로 나설 수 있었다.

그렇게 만보 산책을 다녀와서 샤워를 하고 나머지 미라클 모닝 루틴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렇게 나의 미라클 모닝 1일 차가 시작했다. 

독서의 완성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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