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돌담병원 세계관 수쌤 오명심과 장기태는 이혼한 사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에서 이전 시즌들 비해 돌담병원 세계관을 더 다루고 커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시즌1과 시즌2에서 언급된 인물들 간의 관계와 이야기들을 습득하고 시즌3을 본다면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는 오명심 수쌤과 행정실장 장기태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오명심과 장기태는 결혼하고 이혼한 사이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 8화에서 아린 아빠가 윤서정을 인질로 삼아 수술방에서 수술을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김사부는 흔들림 없이 수술을 다 마치고 인질극도 다 마무리됩니다.

 

 

 러닝타임 약 28분부터 오명심 수쌤과 장기태 장실장 단 둘이서 대화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수쌤은 윤서정이 크게 다칠 수도 있었고 윤서정을 구해도 수술을 받고 있는 환자도 위태로울 수 있는 인질극 상황 속에서 수술을 다 마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장실장은 수쌤에게 걱정을 많이 했었다며 수쌤과 대화를 시작합니다.

 

장실장 : 내가 얼마나 걱정한 줄 알아요? 심장이 타들어가는줄 알았습니다. 정말!
수쌤 : 하아~ 왜요? 내가 뭐 수술방에서 죽기라도 할까봐요?
장실장 : 말 또 함부로 한다. 당신은 내 마음을 정말 몰라요 
              몰라도 너무 몰라요
수쌤 : 후우~ 그러니까 결혼도 했고 이혼도 했겠죠
장실장 : 명심 씨!
수쌤 : 쓰읍! 병원에서 호칭 정리 잘하자 했죠!? 장 과장님!
장실장 : 이젠 실장입니다. 행정실장. 승진했다니까요
수쌤 : 피곤합니다. 조금 쉬고 싶네요
장실장 : 아 그러시겠습니까

 둘의 대화에서 병원에서 호칭 정리 잘하자 했던 이야기를 언급합니다. 둘의 대화를 통해 수쌤 오명심과 장실장 장기태는 결혼을 했지만 이혼한 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극 중에서는 종종 장기태는 오명심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가 있습니다.

 

 

 

 

장기태 성향을 잘 아는 오명심 수쌤

• 귀하게 자란 장기태
• 쓰레기 분리수거도 안 했던 장기태
• 컵라면 먹고 뒷정리 안 했던 장기태

 

 시즌1 10화에서 병원의 잡일을 도맡은 우연화가 돌담병원 사람들에게 말없이 병원을 떠나게 됩니다. 오전에 장기태가 김사부 진료실에서 휴지통을 뒤지고 있는데 김사부 진료실을 지나가는 윤서정이 휴지통을 뒤지고 있는 장기태를 발견합니다. 장기태는 우연화가 말없이 그만두고 떠나서 대신 자기가 김사부 휴지통을 정리 중이었다면서 상황을 모면합니다.

 

 시즌1에서 김사부는 신 회장에게 보여줄 자신의 큰 그림을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김사부가 작성 중인 <돌담병원 응급외상센터 설립 계획서>를 처음으로 본 사람은 주지배인입니다. 이후 그 문건이 완성된 후 신 회장이 문건을 직접 보게 됩니다. 문제는 김사부의 계획을 도윤완 원장까지 알게 됩니다.

 

 도윤완은 김사부의 계획을 망치게 하기 위해 김사부가 신 회장의 수술을 하는 이유가 돌담병원 응급외상센터 설립하기 위한 대가성 의료행위로 폄하시키고 신 회장의 인공심장 교체 수술에 대한 김사부의 진심을 이기적인 욕심으로 깎아내리며 김사부와 돌담병원을 방해합니다.

 

 도윤완이 김사부의 <돌담명원 응급외상센터 설립 계획서> 문건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본 수쌤 오명심은 장기태가 김사부의 진료실에서 그 문건을 찾아 도윤완에게 건네었을 거라는 의심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명심은 장기태에게 찾아가 김사부의 문건을 도윤완에게 전해준 의혹을 추궁하고 따지는 장면에서 수쌤 오명심은 같이 살아야 알 수 있는 장기태만의 성향들을 언급합니다.

 

 

 

 

수쌤 오명심과 장실장 장기태 돌담병원에 일하게 된 이유

 

 

 시즌1 마지막 편 번외 편에서 수쌤 오명심과 김사부의 첫 만남을 회상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수쌤 오명심과 김사부는 각자 자기 사정으로 같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경찰서에서 구금된 사람들 중에 한 명이 피를 흘리면서 쓰러져 있는 걸 발견되고 김사부와 오명심은 쓰러진 사람을 응급처치를 하게 됩니다. 둘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면서 시즌1은 끝나게 됩니다. 장기태는 오명심을 따라 돌담병원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