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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노트/낭만닥터 김사부 노트

김사부 손목과 팔은 왜 이렇게 안좋아졌나 김사부 손목부상 총정리 CTS와 다발성 경화증

by 맥콜요정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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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을 보다 보면 김사부는 손목과 팔이 불편해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가 있는데요 차진만교수도 김사부가 진료를 보다가 손목이 불편해 손목을 자주 돌리는 모습을 보면서 의구심을 드는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김사부의 손목이 언제부터 안 좋아지게 되었고 더 악화된 이유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손목 다친 김사부
도윤완과 결투하다 손목 다친 김사부

 

 

인공심장 교체수술 성공한 스텝 본원에 초청받아

 시즌1에서 김사부는 폐암말기를 앓고 있는 신명호 이사장의 인공심장을 신모델 인공심장으로 교체하는 수술을 한국최초로 성공하게 된다. 거산대학병원의 원장인 도윤완은 김사부가 이룬 대학병원의 재단 이사장 수술의 성공을 자기 공으로 돌린다. 돌담병원은 거산대학병원의 분원병원이기에 도윤완은 인공심장 교체수술에 참여한 스텝들을 본원인 거산대학병원에 초청해 축하하는 파티를 마련한다.

 

도원장 대리수술 명단
시즌1 14년전 대리수술 받았던 명단 서류

 

김사부 14년 전에 못했던거 하러 도윤완에게 간다

 한편 오성재 기자는 14년 전 부용주가 거산대학병원에서 대리수술을 하다 의료사고로 인해 쫓겨난게 도윤완 부원장의 정치적 모함들이였다는 팩트들을 확인하게 되었다. 결국 오성재는 김사부 책상에 14년전 도윤완이 부용주를 이용해 대리수술을 받았던 명단 파일을 두고 떠난다. 김사부는 14년 전에 도윤완에게 제대로 따지지 못한 일을 이번에는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도윤완과 결투 중 떨어지는 얼음조각상에 손목부상

 김사부는 그 파일들을 들고 인공심장 교체 수술에 관여했던 돌담병원 스텝들과 함께 거산대학병원을 향한다. 축하자리에서 김사부는 도윤완에게 그 파일을 던져주며 14년 전의 일에 대해 폭로한다. 참다못한 도윤완은 김사부에 주먹을 날리면서 둘은 부둥겨안기면서 싸운다. 그러다가 커다란 장식용 얼음조각이 둘에게 떨어지게 되면서 김사부는 손목 부상을 당하게 된다.

 

 

윤서정과 강동주 도인범의 빈자리로 무리하게 된 김사부

 시즌2는 윤서정은 2년 동안 샌디에이고로 교환연수를 갔고 강동주는 공중보건의로 군복무 중이며 도인범은 돌담병원 소속으로 본원으로 파견 간 상태로 시작된다. 그러다 보니 일손이 부족한 돌담병원은 김사부가 두 달 동안 세 사람의 빈자리를 커버하다 보니 안 좋은 손으로 무리하고 있었고 이번주에만 GS와 CS 합쳐서 총 18건 수술을 강행했다고 나온다. 이로 인해 김사부의 손목 증상은 더 악화하게 된다.

 

 

 

박원장 체제에 첫 주관 회의에 불참한 김사부

 시즌2 9화에서 김사부는 스스로 깜짝 놀랄 만큼 손목이 악화되자 돌담병원 사람들에게 아무도 알리지 않은 채 돌담병원으로 출근하지 않고 시외로 나가 손목 외진 받으러 간다. 그러다 보니 박원장 부임 이후 첫 주관회의에 김사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다른 돌담병원사람들이 김사부에게 전화를 걸어도 김사부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서우진은 박은탁에게 김사부의 손목에 대해서 알게 된다

 시즌2 9화에서 서우진은 김사부가 진료실로 들어가는데 문을 제대로 열지 못한 모습을 보고 김사부가 팔에 무슨 문제가 있어 보였다. 그다음 날에는 출근까지 하지 않게 되자 김사부에게 두 번이나 전화를 걸어봐도 받지 않는다.

 

서우진은 박은탁에게 김사부가 오늘 출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김사부의 손목에 대해 물어본다. 박은탁은 김사부가 3년 전에 손목을 다쳤는데 그 이후 수술이 많거나 무리하시면 좀 불편해한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서우진은 어제 본건 김사부가 불편한 부위는 손목이 아니라 팔이여서 김사부의 팔에 의구심을 갖게 된다. 이때부터 서우진은 김사부의 손목에 관한 진료정보들과 증상들을 알아보기 시작한다.

 

 

 

배문정 선생이 김사부 손목을 CTS로 진단했었다

 결국 서우진은 배문정에게 찾아가 김사부의 손목에 대해서 물어본다. 배문정선생은 서우진과 차은재가 돌담병원으로 오기 전에 김사부가 손목이 뻣뻣해서 안 좋다고 해서 배문정이 진료를 했었고 CTS(수근관 증후군)으로 진단했었다.

 

 3년 전 손목을 다친 후 일손이 부족하고 바쁘다 보니 강행군을 이어나갔고 진작에 수술을 했어야 했는데 수술을 계속 미룬 게 원인이라고 했다. 최근에는 김사부가 손목이 뒤로 저쳐지지 않는다고 해서 배문정선생은 목디스크인가 해서 MRI검사도 했었지만 아무 이상 없었다고 한다.  

 

 

서우진에게 자신의 진단명을 찾으라는 김사부

 뜬금없이 서우진은 김사부에게 돌담병원을 떠나겠다고 한다. 이유는 다른 병원에서 연봉두배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하지만 김사부는 서우진이 어려운 일에 겪으고 있는 상황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고 떠나려는 서우진을 잡게 만드는 묘책을 펼친다. 서우진은 당장 떠난다고 할 때 김사부는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증상들을 다 말해준다. 그리고 자신의 진단명을 찾으라는 숙제를 남긴다. 

 

모난돌 프로젝트 파일들
구체적으로 드러난 모난돌 프로젝트

 

수면 위로 드러난 모난돌 프로젝트

 시즌2 14화에서 서우진은 빚문제와 임현준과의 관계 문제가 해결되면서 돌담병원에 남게 될 수 있게 되었고 김사부한테 돌담병원을 떠나지 않겠다고 한다. 김사부는 저번에 서우진이 진단명 찾으라는 문제의 힌트를 달라고 한 거에 대한 답변으로 두껍고 큰 파일들을 서우진에게 빌려준다.

 

 

 

 

윤서정도 걱정하는 김사부의 손목

 본원에서 박원장 수술의 테이블데스에 대해 진상조사단을 보내게 되는데 그중에 도인범도 포함된다. 도인범은 돌담병원에 찾아와 김사부와 이야기 나누는데 김사부의 손목이 CTS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상태를 묻는다. 그러면서 윤서정도 김사부의 손목을 걱정하고 있다는 소식도 김사부에게 알려준다.

 

김사부의 진단명 다발성경화증
서우진이 김사부의 질병을 진단내리면 다발성 경화증

 

서우진 김사부의 진단명 다발성 경화증 맞춰

 시즌2 16화에서 서우진은 김사부가 내준 숙제를 결국 풀게 된다. 모난돌 프로젝트에 초창기부터 참여한 의사들은 대부분 시즌1에 출연한 의사들이였다. 서우진은 혼자서 숙제를 풀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주변의 도움이 필요했고 모난돌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고 있는 돌담병원사람들을 찾기 시작했다.

 

 정인수 선배는 그 프로젝트에 EM담당은 초창기부터 참여하진 않았고 본격적으로 케이스를 올린 건 2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대부분 윤서정이 케이스들을 정리해서 올렸다. 박은탁 선생은 초창기 때부터 모난돌 프로젝트에 참여했었다. 그렇게 서우진 정인수 박은탁 배문정 선생들은 김사부가 내준 숙제를 함께 알아보고 연구하게 된다.

 

 결국 서우진은 김사부의 진단명을 다발성 경화증으로 결론 내린다. 서우진은 김사부에게 진단명을 제출하고 김사부는 맞췄다며 자신의 질병을 인정한다. 그리고 김사부는 CTS 수술은 받는다.

 

돌담병원 간판불
깜빡이는 돌담병원 간판 불

 

김사부 다발성 경화증을 갖고 시작한 시즌3

 시즌3에서도 김사부는 무리를 하면 팔과 손목의 증상이 나타난다. 시즌2에서도 다발성 경화증 증상이 보이는 장면들이 보였는데 시즌3에서도 그 증상을 보여준다. 서우진은 붕괴된 환자들을 구조하다 손에 철근이 관통된 사고를 겪게 되고 김사부는 서우진의 손을 수술하는 과정에서 다발성 경화증 증상이 발생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신경을 전선으로 비유하자면 전선은 피복으로 감싸져 있다. 전선 일부분의 피복이 벗겨진 질환이다. 그 전선을 따라 불이 켜지는 간판불은 깜빡깜빡 거리는 것처럼 다발성경화증 증상이 발생하면 쥐가 난 것처럼 손이 제대로 안 움직이고 경직되어 있다가 한참 후에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재발과 완화가 반복되는 질환이다. 마치 돌담병원의 간판이 깜빡깜빡 거리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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