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장발 1년동안 모발기부를 위해 기르는 중 후기글 헤어 쿠션 브러시 필수

벌써 미용실에 안 간 지 1년이 넘었습니다. 1년 동안 머리를 기르고 있는데 모발기부를 위해 1년 동안 기른 후기 글과 팁들을 작성해 봅니다. 앞으로 1년 더 길러야 모발기부를 할 수 있는 길이가 될 것 같네요.

 

남자가 1년차 머리 기른 모습

 

 

남성장발 머리 기른 지 1년 차

 

• 두 번째 장발생활이라 능숙하다
• 11개월째 머리를 묶을 수 있다.
• 머리끈도 준비하자
• 머리띠는 필수다
• 헤어 쿠션 브러시는 필수다
• 해조류 음식 즐겨 먹어야 한다
• 잘 자야 한다
• 결국 존버다

 2022년 2월 3일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라서 모발기부한 지 1년 차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미용실에 안 간 지, 머리를 자른 지 1년이 넘었습니다. 11개월 정도 되니 머리를 묶을 수 있는 길이가 되었습니다. 1년 6개월이면 모발기부를 할 수 있는 길이까지 길러질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2년을 채워야 모발기부를 할 수 있는 길이가 될 것 같네요.

 

 

첫 번째 모발기부 후기글과 두 번째 장발시도 후기글 링크

 모발기부방법이나 첫번째 남성장발 후기글을 원하신다면 따로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 모발기부 후기 및 모발기부 방법
• 첫번째 남성장발 후기와 남성장발 장점 단점
• 남성장발 두번째 모발기부 모발기르는 중 8개월차

더 추가적인 정보들이나 팁들을 얻고 싶은 분들은 위에 링크된 글을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두 번째 장발생활이라 낯설지 않다

• 언제나 존버정신
• 마스크, 안경 같은 액세서리 이용
• 있는 그대로 수용
• 머리를 기르는 목표 되새김

 

 두 번째로 머리를 기르고 있어서 그전에 느꼈었던 불편한 점들은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거나 적응이 되어서 괜찮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한번 해보면 그다음부턴 쉬워집니다. 머리를 기르다 보면 현타와 단발머리와 어울리지 않는 나의 모습에 그만두고 싶은 많은 갈등들을 겪게 됩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존버정신과 마스크,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자세입니다.

 

 사실 시간이 갈수록 머리가 길러지면서 어울리지 않는 모습에 감정적으로 자신을 합리화하면서 미용실에 가서 다듬거나 포기하고 짧게 자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주변시선을 그저 수용합니다. 처음 목표했던 것들을 되새기면서 존버만이 답입니다.

 

 

11개월 차가 되니 머리를 묶을 수 있게 돼

 첫 번째 머리를 기를 때 언제부터 머리를 묶기 시작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언제부터 묶을 수 있는 머리길이가 되는지 체크하기로 했는데 11개월 차 되어가니 머리를 묶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머리띠와 머리끈은 필수

 머리를 묶기 전에 앞머리가 길어서 세수할 때 양치질할 때 밥 먹을 때 앞머리가 흘러내려서 매우 거슬리고 불편하게 됩니다. 그러니 머리띠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머리를 묶을 수 있는 길이까지 된다면 머리끈으로 머리를 묶고 머리띠를 하는 게 세상 편해집니다. 그게 나에게 어울릴지 말지는 상관없이요

 

 

결국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존버가 답입니다

 머리를 목표하는 길이까지 기르기 기간 동안 수많은 갈등과 자기 합리화하는 상황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처음 정한 목표를 되새기면서 존버하고 있는 그대로 나의 모습을 수용하면서 살아가는 게 답입니다. 그리고 마스크, 안경 같은 액세서리를 잘 이용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최대한 최적화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가는 시도를 반복하면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면서 찾아가야 합니다.

 

 

머리가 자주 빠진 느낌이 들 겁니다

 머리를 기르다 보면 유독 머리가 많이 빠지는 느낌이 들 겁니다. 평소보다 머리카락 길이도 길어서 바닥이나 주변에 빠진 나의 머리카락을 보면 유독 전보다 많이 빠지는 느낌이 들건대 너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정상이며 그래도 걱정된다면 그럴수록 잘 자고 잘 먹고 몸에 안 좋은 음식들은 안 먹고 몸에 안 좋은 습관들을 안 하면서 살면 됩니다.

 

 

해조류 음식 잘 챙겨 먹기

 그래도 걱정된다면 해조류 음식을 전보다 잘 챙겨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혈액이라도 깨끗하게 유지하면 그만큼 모발에 영양분이 잘 공급되기 위해서는 혈관과 혈액이 건강하고 상태가 좋아야 합니다. 체내에 있는 장기들마다 영양소들이 잘 공급되고 노폐물들이 잘 배출되기 위해서는 혈액이 깨끗해야 하고 혈관도 좋아야 합니다. 혈액과 혈관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는 해조류 음식들을 잘 챙겨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저렴한 식사로 때우기 쉬운데요.

 

 저의 경험상 우연히 미역줄기볶음을 매 끼니마다 먹게 되었는데 머리도 덜 빠지고 머리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거나, 비듬 발생이나 냄새나는 게 덜해지더라고요. 모발이 덜 푸석푸석한 느낌도 들고요. 정말 우연히 매 끼니 미역줄기볶음을 먹었는데 그전에 김을 자주 먹어도 별 효과를 못 느꼈는데 미역줄기를 먹었더니 모발뿐만 아니라 체감적으로 제 몸에 효과가 좋았습니다. 몸에 냄새도 덜 나고 좀 더 기운도 쉽게 나게 되고 그전에는 쉽게 피로하고 그랬는데 미역줄기볶음을 먹고 난 후부터는 확실히 그전보다 피곤함이 쉽게 풀립니다. 예전에는 푹 자고 늘 피곤했었거든요 그래서 모발도 푸석푸석하고 뭔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비듬도 많이 발생하고 냄새도 자주 나고 그랬습니다.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 음식을 평소에 부족하게 먹는다면 미역 같은 해조류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걸 추천합니다.

 

 

 

헤어 쿠션 브러시는 필수 

첫 번째 장발 시도 때는 빗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대충 드라이로 말리고 손으로 만지면서 머리띠와 머리끈을 하면서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번 두 번째 머리를 기르면서 헤어 쿠션 브러시를 다이소에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엉켜있는 머릿결들을 잘 풀리고 잘 정돈되게 유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래서 첫 번째 머리를 길렀을 때 왜 헤어 브러시 사용을 안 했을까 후회를 했었습니다. 어느 정도 머리 길이가 길러지면 꼭 헤어 쿠션 브러시를 구해서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비싼 거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헤어 쿠션 브러시

 

이상 남성장발 1년 동안 모발기부를 위해 기르는 중 후기글 헤어 쿠션 브러시 필수 글을 마치겠습니다. 머리가 더 길러지거나 앞으로 6개월 이후에 새로운 팁들이 모아지면 또 한 번 후기글을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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