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디즈 T50 HLDA를 2017년에 구매했는데요 벌써 사용한 지 6년 차가 넘어갑니다. 그동안 세 번 좌판을 분리해서 세척해서 사용했는데요. 좌판을 따로 구매할 수 있나 알아보다가 T50 의자 가격이 제가 산 가격보다 두 배 올랐더라고요 그리고 다행히 좌판을 따로 구매가능하더군요 시디즈 T50 종류는 4가지가 있는데요 6년 차 사용하는 입장에서 어떤 T50 의자로 구매할지 자신에게 맞는 시디즈 의자는 어떤 게 좋을지 제 경험으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시디즈 T50 의자 좌판 교체 가능 모델
- T50 HLDA
- T50 HDA
- T50 LDA
- T50 DA
시디즈 T50 모델 중에 좌판 교체 가능 모델이 있습니다. 사진과 함께 참고해서 가능한 모델인지 먼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시디즈 T50 제품코드 확인하기
[SELF REPAIR] T50 좌판 호환 가능한 제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의자에 T50 좌판을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지 아래의 리스트에서 확인해보세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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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T50 의자 좌판 하단에 붙어있는 품질표시스티커에 쓰여 있는 제품코드를 확인해 주세요. 그런 다음에 위 블로그에 들어가셔서 Ctrl+F를 누르셔서 자신의 제품코드번호를 찾아보세요. 확인이 어렵거나 찾기 어렵다면 시디즈 고객센터나 챗봇에 상담해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시디즈 챗봇 : https://bit.ly/3XINFSo
시디즈 T50 의자 좌판 구매 방법
위 내용대로 자신의 T50 의자가 호환되는 좌판이 맞는지 확인을 하셨다면 위 사진에 제시한 사이트로 가셔서 시디즈 T50 의자 좌판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시디즈 T50 의자 좌판 교체 방법 자가조치 설명서
교체 방법은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좌판 왼쪽 중앙에 레버를 당기면서 좌판을 몸 쪽으로 당겨주세요 그런 다음에 좌판 후방 우측 안쪽에 레버가 발견될 겁니다. 그걸 올려주시면 좌판이 올라옵니다. 그러면 좌판 분리가 수월하게 됩니다. 사진과 위 자가조치 설명서를 다운로드해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시디즈 T50 좌판 세척 후기
노란색 부분의 레버를 들어 올리면 좌판이 올라와서 좌판 분리가 편해집니다.
좌판 스펀지를 빨면 마르는데 보통 3일 이상 걸립니다.
커버 빨래는 쉽고 금방 마릅니다.
좌판 커버와 스폰지를 세척한 후 다 말랐다면 다시 커버를 씌우고 좌판을 의자에 설치합니다. 그러면 뽀송뽀송합니다. 좌판 세척의 가장 문제점은 귀찮지만 스펀지가 금방 마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좌판 세척이 싫은 분은 T50 AIR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시디즈 T50 의자 종류
- T50 HLDA
- T50 AIR(HLDA)
- T50 HA
- T50 HF
좌판 소재, 좌판 조절기능, 요추지지대 조절기능, 팔걸이 조절기능 유무에 따라서 T50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기능이 더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의자 가격도 달라지죠. 그래서 자금이 넉넉하지 않지만 기능을 추가하면 이 기능들이 돈값을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제가 6년 동안 T50 HLDA 의자를 사용하면서 필수기능과 불필요한 기능을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서 분류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일하는 곳에서 시디즈 T50 캐주얼 의자도 이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6년 사용하면서 T50 HLDA의 기능들 리뷰
T50 HLDA 머리 받침대
시디즈 의자들 중에서는 머리 받침대 없는 T50 의자도 있습니다. 기능이 없을수록 의자 가격은 떨어집니다.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서 요추부터 머리까지 의자에 다 붙이고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머리받침대를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런데 머리 받침대 없는 의자를 사용해도 불편 없는 분들이라면 굳이 머리 받침대를 사용을 안 하셔도 됩니다. 집에서는 머리 받침대가 있는 T50 HLDA의자를 사용하면서도 일할 때는시디즈 T50 캐주얼 의자를 사용한 적도 있었는데요 캐주얼 의자를 사용할 때 머리 받침대 필요성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요추부터 머리까지 의자에 다 대고 가슴까지 핀 상태로 작업하시는 분들이나 그런 자세를 원하시는 분들은 머리받침대를 추천합니다. 결국 본인이 의자에 앉아서 어떠한 작업과 스타일로 이용할지가 관건입니다.
T50 HLDA 좌판 조절기능
솔직히 T50 HLDA 의자를 6년 동안 사용하면서 좌판 조절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굳이 사용할 상황도 없었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필수 기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좌판에 정말 민감한 분이 아니라면 좌판 조절기능에 욕심을 안 내셔도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무더운 여름이 되면 엉덩이에 땀이 잘 납니다. 그래서 T50 AIR 구매를 못한 게 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왜냐하면 T50 AIR 좌판의 재질이 메쉬이기 때문입니다. 몸에 열이 많거나 좌판 세척이 귀찮은 분들이라면 T50 AIR를 추천합니다. 대신 가격은 높아지겠죠
T50 HLDA 요추지지대 조절기능
요추부터 등이나 머리까지 의자에 붙이고 일하는 분이시라면 요추지지대 조절 기능 확실히 도움 됩니다. 문제는 생각보다 조절이 꽉 조여지는 게 아니라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T50 캐주얼 의자의 등판도 충분히 요추를 S자로 지지해 줍니다. 구매 고민 중인 시디즈 의자의 등판이 이미 S자 등판 모양이라면 요추지지대 조절기능은 개인적으로는 필수 기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T50 HLDA 팔걸이 조절기능
개인적으로는 팔걸이 조절기능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추부터 등이나 머리까지 의자에 딱 붙여서 가슴을 피고 작업하실 분이라면 팔걸이 조절기능은 필수입니다. 본인이 사용할 책상들은 작은 차이로 다양할 겁니다. 그러다 보면 의자에 앉아 책상 안으로 땡길 때 팔걸이가 걸릴 때가 있고요 또 작업할 때 팔 높이 와 팔걸이가 잘 맞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꼭 팔걸이 조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팔걸이 조절 기능이 필수입니다. 팔걸이 조절기능이 없는 팔걸이라면 차라리 팔걸이가 없는 게 속편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제 입장에서는 최소 T50 HA는 사용해야 합니다.
시디즈 T50들 · 시디즈 아이블 서울대 의자 중 추천 고르는 팁
- 시디즈 T50 HLDA
- 시디즈 T50 AIR
- 시디즈 T50 캐주얼
- 시디즈 아이블 서울대 의자
결국은 가지고 있는 자본의 한계 때문에 의자를 고르는 것도 신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교체형 좌판을 따로 판매하는지 알아보다가 제가 사용하는 의자가 지난 6년 동안 가격이 두배로 뛴 것과 2년 전 교체형 좌판 가격도 오른 걸 보고 제가 시디즈 의자를 이용한 경험들을 포스팅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본 넉넉하다면 시디즈 T50 HLDA
- 자본이 넉넉하면 완벽한 의자
- 학생·수험생·사무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의자
- 좌판 세척 불편한 분들은 피하세요
자본이 넉넉하면 시디즈 T50 HLDA 개인적으로 최고의 의자입니다. 제가 이용한 지 6년 차가 넘었습니다. 고장난데도 없었고요. 불편한 것도 없습니다. 몸에 열이 많지 않고 좌판 세척 귀찮지 않고 자본만 많다면 시디즈 T50 HLDA는 최고의 의자입니다.
자본 넉넉하고 몸에 열이 많다면 시디즈 T50 AIR
- T50 HLDA 큰 차이 없는 메쉬 의자
- 좌판 세척 불편한 분들에게 탁월한 의자
- 몸에 열이 많은 분들에게 탁월한 의자
시디즈 T50 HLDA와 별반 차이 없고 메쉬 소재인 게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자본이 넉넉하지만 무더위에 엉덩이 땀이 잘 나거나 좌판 세척이 싫다면 시디즈 T50 AIR을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디즈 T50 AIR로 구매하지 않아서 종종 후회하고 있습니다.
자본 부족하고 팔걸이 신경 안 쓰이면 시디즈 T50 캐주얼
- 부족한 자본으로 만족할 수 있는 의자
- 부족한 자본으로 T50을 계승한 의자
- 팔걸이 앞부분이 불편할 수도 있음
제가 일하면서 사용해 봤던 의자입니다. 불편함 없었습니다. 종종 내가 집에 괜히 T50 HLDA 샀나?라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그만큼 시디즈가 의자를 잘 만든다는 이야기이며 앉은 느낌이 T50의 느낌 든다는 의미겠요? 제가 일한 곳이 독서실이었는데 독서실에서 큰 마음먹고 이 의자로 싹 다 교체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의자 교체로 인해 독서실 고객들의 만족도가 많이 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점이라면 팔걸이 앞부분에 위아래 연결되어서 오히려 걸리적거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디즈 아이블 서울대 의자처럼 팔걸이 앞부분에서 위아래 연결되는 기둥 부분이 없어졌으면 책상과 부딪힘이 덜 해서 더 편했을 겁니다 부족한 자본으로 기본적인 T50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면 T50 캐주얼을 추천합니다.
자본 부족하고 팔걸이 신경 쓰이면 시디즈 아이블 서울대 의자
- 서울대 도서관 의자
- 부족한 자본으로 실용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의자
- 앞으로 당겨지는데 뒤로 밀리지 않는 의자
- 공부 · 사무 작업할 때 필수적인 것만 갖춘 의자
이 제품은 제가 직접 이용한 적 없지만 제가 6년 동안 시디즈 의자를 사용한 경험을 비춰볼 때 부족한 자본으로 큰 만족도를 뽑을 수 있는 의자로 보여서 꼽았습니다. 이미 이 제품은 서울대 도서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의자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제가 T50 HLDA와 T50 캐주얼을 사용해 본 입장에서 자본이 부족하지만 시디즈 의자를 갖고 싶다면 시디즈 아이블 서울대 의자를 구매하겠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가장 크게 인정한 부분은 팔걸이 앞부분에 위아래로 연결되는 기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메쉬 소재로 된 S자 등판과 앞다리에만 바퀴가 달려 있어서 앞으로 이동하기 쉽고 뒤로는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그 외에는 이미 서울대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의자라는 평가만으로도 충분히 검증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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