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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이야기

황의조 올림피아코스 전력 배제 이번 시즌 임대 이적이 안되는 이유

by 맥콜요정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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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선수가 올림피아코스에서 전력 외 선수로 배제되면서 팀 내에서 녹록지 않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22일 2022∼2023 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엘라다 14라운드 PAS 야니나와의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팀은 2-2로 비기며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3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황의조 올림피아코스 소속으로 경기를 뛰는 장면 사진

 

 

이번 시즌 유럽 다른 팀 임대 이적 불가
  • 7월 31일 프랑스 리그2 1라운드 발랑시엔전 교체출전
  • 8월 14일 프랑스 리그2 3라운드 니오르전 교체출전
  • 8월 30일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3라운드 그리스 리그 데뷔전 교체출전
FIFA(국제축구연맹) 선수등록규정에 따르면 선수는 한 시즌에 최대 2개 클럽에서만 공식전에서 뛸 수 있다.

 황의조 선수는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 2에서 보르도 소속으로 7월과 8월에 2경기를 뛰었습니다. 그리고 8월 26일에 이적하면서 8월 30일 황인범 선수와 함께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올 시즌에 UEFA(유럽축구연맹)에 소속된 두 개팀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FIFA 선수등록규정에 따라 UEFA에 소속된 다른 팀으로 임대 이적을 해도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임대 이적 가능한 경우는?
  • 이전 소속팀 보르도로 재임대
  • UEFA 속하지 않는 다른 리그 임대 이적
  • 다음 시즌이 개막 되면 UEFA 소속 다른 팀 임대 이적

 현실적인 조건들을 다 떠나서 황의조 선수가 경기를 뛸 수 있는 방법은 이전 소속팀인 보르도로 돌아가거나 UEFA에 속하지 않는 다른 대륙의 리그 소속 팀으로 임대 이적을 한다면 경기를 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리그를 제외한 다른 대륙의 리그는 대부분 내년 3월이나 되어야 리그가 시작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다시 전 소속팀 보르도로 돌아가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는 상황입니다. 

 

 

EPL에서 꼭 뛰고 싶은 열망이 큰 황의조 선수

 올여름 황의조는 8월 26일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공식 발표와 동시에 올림피아코스 FC로 임대 오피셜도 발표되었습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구단주와 올림피아코스의 구단주가 같은 사람이며 노팅엄은 황의조 선수를 한 시즌을 올림피아코스에 재임대를 보낸 후 포레스트로 이적하는 것으로 제안했고 황의조 선수는 워낙 EPL에서 뛰고 싶은 열망으로 다음 시즌에 노팅엄 포레스트가 EPL 잔류가 보장되지 않는 리스크를 안으면서까지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전력 배제된 모양새

 

  • 8월 30일 수페르리가 엘라다 2라운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 입단 나흘 만에 첫 경기 교체출전으로 소화
  • 9월 4일 수페르리가 엘라다 3라운드 이오니코스 : 리그 1도움 기록 
  • 9월 23일 한국 대표팀 코스타리카 친선경기 : 경기 마친 후 허리가 좋지 않아
  • 9월 27일 한국 대표팀 카메룬 친선경기 : 경기도중 허리통증 교체아웃
  • 10월 21일 그리스 매체 SDNA : "미첼 감독 황의조 B팀과 함께 훈련하도록 내려보내..." 보도
  • 11월 1일 그리스 매체 스포트타임 :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와 작별 인사를 준비 노팅엄포레스트로 돌아간다" 보도

 

 11월 초까지 10경기 0골 1도움으로 주전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밀린 상황이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기 전부터 올림피아코스 리그 경기 명단에서 황의조 선수가 배제된 일이 많았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같은 팀 동료인 황인범 선수는 올림피아코스의 리그 경기를 출전한 후 카타르에 합류했지만 황의조 선수는 소속팀의 23인 엔트리에 제외되면서 황인범 선수보다 일찍 카타르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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