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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이야기

한국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 티켓 대란 974 스타디움의 변수

by 맥콜요정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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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 아시아의 기적과 아프리카의 돌풍

 

아시아 아프리카
루사일의 기적 : 사우디, 아르헨티나를 역전승

알와크라의 기적 : 호주 2연승으로 16강진출

도하의 기적 : 일본, 독일과 스페인을 연달아 역전승

알라이얀의 기적 : 한국, 포르투갈 역전승으로 극적 16강진출 
1998년 아프리카 대륙의 티켓 5장 늘어난 이후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조별리그 3승 이상 기록한적 없어

 

 

아시아의 기적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역대 월드컵과 비교했을 때 이변이 참 많은 월드컵입니다. 조별리그 동안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역전승으로, 약팀이 강팀을 잡는 이변들이 이어졌고 역대 월드컵 처음으로 아시아 3개 팀이 16강에 진출했으며 아시아 소속 국가 중 처음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나라는 호주였습니다.

 

 조별리그 모든 경기를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치른 호주는 1차전 프랑스를 만나 4:1로 크게 패했지만 2차전 덴마크와 3차전 튀니지를 각각 1:0으로 2연승하며 아시아 국가들 중 처음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일본은 첫 스타트를 산뜻하게 독일을 역전승으로 출발했지만 2차전에는 주전선수를 대거 쉬게 하는 로테이션으로 코스타리카 경기를 임해 0-1로 패했습니다. 하지만 3차전 스페인을 만나 역전승을 거둬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이변으로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이변으로 만든 독일과 스페인의 경기를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치렀는데 도하에 안 좋은 추억(도하의 비극)을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도하의 기적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조별리그 모든 경기를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모두 치렀습니다. 1차전은 우루과이와 치열한 경기를 가졌습니다. 우루과이는 평소 전방부터 압박하고 주도적인 축구를 구사하기 때문에 경기전까지만 해도 다수의 의견들이 한국은 많이 밀리는 경기를 하게 될 거라 예상했었지만 경기 초반부터 한국이 주도하는 경기 흐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루과이는 한국의 초반 압박에 많이 당황했고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경기의 긴장감은 매우 높았고 두 팀은 유효슈팅 0개를 기록했지만 노래방서비스추가시간은 추가되지 않을만큼 재미있는 경기로 평가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이 우루과이에게 패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오히려 우루과이에 전혀 밀리지 않았기 때문에 무승부라는 결과가 아쉬운 경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도 한국은 초반부터 밀어부치고 주도하는 흐름을 갖게 되었지만 전반에 두 차례 수비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점에서 가나에게 두 차례 골을 허용하면서 경기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임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국제대회에서 전반에 두골을 내리 먹히면 팀은 쉽게 무너지고 분위기가 다운되어서 쉽게 포기하기 나름인데 한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세계 축구팬들이 보아도 한국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내는 진심을 느낄 수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고, 후반에 혜성처럼 나타난 한국의 무명 선수 조규성 선수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한 경기 헤더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전 세계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국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걸 쥐어짜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한국 선수들에게 운이 따라주지 않았고 결국 후반 68분에 가나에게 한골을 먹히면서 아쉽게 이 경기를 패했습니다.    

 

 마지막 3차전을 앞두고 H조에서 4위였던 한국은 우승을 목표로 하는 강호 포르투갈을 2점차로 꼭 잡아야 하며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겨줘야 16강 진출이 가능하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전반 5분 만에 포르투갈에게 한골을 먹히면서 이번에도 경기를 어렵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팀 같았던 호날두가 한국 수비지역에서 호수비를 보여주고 김영권 선수의 동점골을 어시스트를 해주는 활약으로 한국은 포르투갈과 대등한 경기 흐름을 이끌게 됩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으로 손흥민의 70M 드리블 질주를 하면서 옆에서 달려온 황희찬에게 절묘한 패스가 성공되면서 황희찬 선수가 역전골을 드라마처럼 넣게됩니다. 한국은 20년 만에 만난 포르투갈을 또 한 번 이기게 됩니다. 그리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이기면서 4위였던 한국은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시간으로 12월 6일 새벽 4시에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아프리카 월드컵 조별리그 최다승 기록

세네갈 3 - 1 카타르
튀니지 1 - 0 호주
모로코 2 - 0 벨기에
가나 3 - 2 한국
세네갈 2 - 1 에콰도르
튀니지 1 - 0 프랑스
모로코 2 - 1 캐나다

 

 1998년 월드컵 아프리카 대륙의 티켓 5장으로 늘어난 이후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조별리그에서 아프리카팀이 3승을 넘겨본적이 없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때도 세네갈, 나이지리아, 튀니지가 각각 1승을 챙겼습니다. 하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프리카팀은 7승을 거뒀습니다.

 

 

 

 

 

974 스타디움(수용인원 44,089명)에서 치른 조별리그 경기들
: 974 스타디움은 이변이 없었다. 피파랭킹이 높은 팀이 강세!

 

피파랭킹은 카타르 월드컵 진출국들이 확정된 시점의 피파랭킹입니다.

일시 (한국시각) 라운드 팀 1
(피파랭킹)
결과 팀 2
(피파랭킹)
관중
22년 11/23 1시 C조 1차전 🇲🇽(9위)
멕시코
0 : 0 🇵🇱(26위)
폴란드
39,369
22년 11/25 1시 H조 1차전 🇵🇹(8위)
포르투갈
3 : 2 🇬🇭(60위)
가나
42,662
22년 11/27 1시 D조 2차전 🇫🇷(3위)
프랑스
2 : 1 🇩🇰(11위)
덴마크
42,860
22년 11/29 1시 G조 2차전 🇧🇷(1위)
브라질
1 : 0 🇨🇭(14위)
스위스
43,649
22년 12/01 4시 C조 3차전 🇵🇱(26위)
폴란드
0 : 2 🇦🇷(4위)
아르헨티나
44,089
22년 12/03 4시 F조 3차전 🇷🇸 (25위)
세르비아
2 : 3 🇨🇭(14위)
스위스
41,378
22년 12/06 4시 16강 6경기 🇧🇷 (1위)
브라질
4 : 1 🇰🇷 (29위)
한국
43,937

 

 C조 1차전 멕시코와 폴란드 경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경기들은 피파랭킹이 높은 팀이 모두 이겼습니다.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이변들이 참 많았지만 스타디움 974에서 펼쳐진 경기들은 이변이 없었습니다. 다른 경기장들과 비교했을 때 스타디움 974의 특성들을 살펴본다면 그 이유를 상대적으로 가늠할 수가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변수가 많은 이유
- 역대 처음으로 겨울에 개최하는 월드컵
- 유럽축구리그 시즌중에 개최하는 월드컵 : 유럽·남미팀들에게 부상 노출 높고 컨디션 조절이 어려워
- 아시아팀은 시즌을 끝내고 월드컵 참가
- 아시아팀은 매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덕분에 카타르 지역 경기는 익숙해 
- 최초 에어컨 설치된 경기장 : 에어컨 제습기능 때문에 잔디의 수분이 증발 변수

 

유럽·남미팀들의 컨디션 난조와 부상 위험도 높아 : 저조한 득점력

 이번 월드컵은 유럽축구리그 시즌 도중에 겨울에 개최하기 때문에 유럽축구리그에서 활약을 많이 하고 있는 유럽팀들과 남미팀들에게는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부상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라서 세계적인 유명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에 보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역대 월드컵과 달리 이번 월드컵 브라질, 조별리그에서 빈곤한 득점력

브라질은 지역예선에서 4-4-2 주력 포메이션으로 14승 3무 무패로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피파랭킹 1위 팀입니다. 하지만 이번 조별리그에서는 세경기 동안 3득점, 1실점을 하면서 역대 월드컵 답지 않는 빈곤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세경기동안 4득점을 했습니다.

 

 특히 브라질은 핵심 선수 네이마르 선수가 1차전 세르비아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2차전 3차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네이마르 선수 이외에도 총 5명의 선수가 부상을 당한 상태입니다. 이는 유럽축구리그의 시즌을 치르는 동안 빡빡한 리그 경기를 무리하게 소화하고 월드컵에 참가하다 보니 선수들이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입니다.

 

 브라질은 주력 포메이션 4-4-2로 지역예선 무패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1차전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4-1-2-3 포메이션으로 임했고 점유율은 브라질이 59%, 세르비아는 41% 이었습니다. 스위스와의 경기에서도 점유율이 브라질은 54%, 스위스는 46%로 였습니다. 3차전 카메룬 경기에서 브라질은 주전 선수를 아끼고 백업 선수로 임했으며 카메룬에게 0-1로 패했습니다.

 

 과거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 매경기마다 압도적인 경기력과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었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상대와 비등비등한 점유율의 경기와 빈약한 득점력을 유지하며 주력 포메이션을 제대로 쓰지고 못하고 있는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브라질 선수들은 현재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추측할 수가 있습니다.

 

 

 

리그 끝마치고 월드컵 입성과 카타르 경기 경험이 많은 아시아팀 : 아시아 돌풍의 이유

 반면 아시아팀은 역대 월드컵 최초로 아시아 3개 팀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호주 일본 한국 순으로 16강에 진출 확정을 지었으며 이 세 국가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후보 팀들을 보유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세 나라는 카타르에서 경기를 치르는 경험들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개최지역의 풍토, 기후, 음식, 시차 등에 대한 경험적 정보들과 노하우들이 아시아팀들이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유럽팀과 남미팀들보다 상대적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어떻게 대비하고 준비하면서 경기에 임할지를 잘 알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어컨이 설치된 경기장 : 잔디의 수분이 금방 말라

 보통 축구경기 시작하기 전에 그라운드 잔디에 물을 많이 뿌리고 축구 경기를 시작합니다. 그래야 공을 패스를 할 때 빠르게 볼 배급이 되어서 경기 템포를 좀 더 빠르고 재밌게 만들 수가 있게 됩니다. 유럽축구경기나 국내프로축구경기들을 보다 보면 경기 시작 전에 잔디에 물을 많이 뿌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경기를 더 재밌게 만들기 위한 일환입니다.

 

 하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개최지역의 높은 기온 때문에 경기장에 에어컨이 설치되어있고 경기 도중에도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에어컨에는 제습기능이 있기 때문에 잔디의 수분들이 쉽게 증발할수밖에 없는 경기장의 환경 때문에 세계적인 선수들도 쉽게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에서 골을 못넣거나 경기도중에 패스미스가 발생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변수가 많은 월드컵 속에서 974 스타디움의 변수
-  974개의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어진 경기장 : 경기장 관중 소리가 쉽게 울려 퍼져 소음이 심해
-  바닷가 인근에 지어진 경기장 : 해풍으로 온도조절, 에어컨이 없는 경기장
-  잔디 상태가 안 좋아
-  브라질 vs 스위스 경기 때 브라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가 소리에 경기장 분위기가 정신없었다
-  한국은 974 스타디움을 이용한 적 없어 낯선 환경에서 브라질 경기를 치르게 돼

 974 스타디움은 크게 두 가지 불편함이 있다고 합니다. 경기장 잔디 상태가 안 좋고 소음이 심하다고 합니다. 974 스타디움은 974개의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어진 경기장이며 도하 라스 아부 아부드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안가 근처에 위치하기 때문에 다른 경기장과는 달리 해풍으로 온도조절을 하며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야간 경기에만 치릅니다.

 

 조별리그 경기를 974 스타디움에 치른 팀들의 후기들을 살펴보면 철제로 만들어진 경기장이라서 소음이 심하며 또 잔디 상태가 나쁘다는 평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잔디의 경우 공식 발표로는 이번 월드컵 대회는 모든 경기장 잔디들이 같은 품종이며 관리 방법 및 길이가 규격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 홈 경기장이 될 것 같은 974 스타디움 : 마라카낭 스타디움처럼 카나리아 유니폼이 가득 찰듯
브라질 vs 스위스 경기 때는 어땠을까
한국 팬들 974 스타디움 티켓 대란으로 붉은 악마 발만 동동

 언제나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브라질팀이라서 브라질팬들은 월드컵 직관을 계획할 때 보통 한 달 기간으로 넉넉하게 잡습니다. 왜냐하면 응원할 팀이 우승을 할 거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팬입장에서 현재 이번 한국 vs 브라질 16강전 티켓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이번 브라질의 조별리그 경기들을 보면 매 경기 때마다 브라질팬들이 노랗게 경기장을 가득 매워 열성적인 응원을 펼쳤습니다.

 세르비아 경기와 카메룬 경기는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치렀는데 루사일 스타디움 수용인원은 88,103명입니다. 브라질은 우승후보 팀이기에 다른 나라 국적의 브라질팬들도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브라질을 응원합니다. 그래서 브라질 경기들을 보면 경기장에 브라질팬들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브라질은 스위스와 2차전 경기를 974 스타디움에 가졌습니다. 그 당시 브라질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매웠고 열정적인 브라질 팬들의 응원소리와 응원가 소리 때문에 경기장의 현장은 다른 경기장에 비해 매우 정신없었다고 합니다. 특히 내부시설부터 바닥까지 모두 컨테이너 철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응원할 때 발을 동동 구르면서 철제와 부딪혀서 울리는 소리까지 크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대구 FC의 대팍 구장을 떠오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경기장 수용 인원 조별경기
루사일 스타디움 88,103명 브라질 vs 세르비아, 카메룬
974 스타디움 44,089명 브라질 vs 스위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44,667명 한국 vs 우루과이,가나,포르투갈

 

 

 

 

한국팀에겐 낯선 974 스타디움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같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한국 조별 경기 모두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모두 치렀습니다. 그곳은 에어컨도 나오고 잔디 상태도 좋았습니다. 우루과이 첫 경기가 끝난 후 황인범 선수는 인터뷰에서 한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 덕분에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이 과장을 조금만 보태면 서울 상암동 경기장처럼 느꼈다고 합니다.

 브라질은 스위스와의 경기를 잔디 상태가 안 좋은 974 스타디움에서 치른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스위스를 이긴 경험도 있습니다. 이점은 한국팀 선수들에겐 브라질 선수들과 상대적으로 974 스타디움의 적응을 빨리 해야 하는 변수가 생긴 입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 16강 경기를 치를 974 스타디움에 한국 팬들보단 압도적으로 브라질 팬들이 많이 매워져 974 스타디움이 브라질의 홈경기 분위기로 노랗게 채워질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한국팀은 그런 분위기를 경기 초반에 극복하고 적응을 빨리 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현재 한국 vs 브라질 16강전 경기 티켓을 구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며 우루과이 경기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16강 진출을 다소 회의적으로 보는 팬들도 꽤 있었기 때문에 3차전 경기까지만 일정을 잡고 카타르에 오신 한국팬들도 많고 합니다. 한국이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되어서 16강 경기 티켓을 미리 구할 예상을 못했기에 돌아가는 비행기 표를 취소하고 현장에서 경기 티켓을 구해야 할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미 경기 티켓들은 구하기 힘든 상황이며 브라질 팬들은 우승을 예상을 하고 카타르에 왔기 때문에 한국 팬들보다 미리 경기 예매를 해놓았습니다. 이번 한국 vs 브라질 경기의 974 스타디움은 브라질의 홈경기 분위기가 강하게 날거라 예상이 듭니다.

 

 

 

 

양봉업자 손흥민, 브라질은 노란 유니폼이다

 

 

 

 손흥민 선수에게 치명적인 별명이 있습니다. 바로 양봉업자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에서 상대팀이 노란색 유니폼을 입으면 손흥민은 골을 넣는다는 법칙이 자주 적용해서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 당시에 양봉업자의 희생을 많이 받은 팀이 도르트문트였습니다. 이후 EPL에서도 노란색 입은 팀을 만나면 손흥민 선수는 공격포인트를 쌓으면서 양봉업자의 별명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16강전에도 브라질은 노란색 홈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며 한국은 빨간 홈유니폼을 입을 예정입니다. 현재 손흥민 선수는 몸상태가 100%가 아니며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지 이제 한 달을 넘었고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경기장의 분위기도 브라질팬들이 가득 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손흥민 선수는 양봉업자 별명답게 공격포인트를 쌓을지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입니다.

 

 

곧 다가오는 한국vs브라질 16강경기,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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