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의 완성은 실천/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후기 25일차, 확언·시각화 조금씩 익숙해져간다

by 맥콜요정 2022. 9. 8.
반응형

 

어젯밤 10시 30분쯤에 잠들었고 새벽 5시에 일어났다.

물 한잔 하고 화장실에서 볼일 본 후 미라클 모닝 루틴을 진행했다.

루틴을 하는 동안 날이 쌀쌀하고 좀 더 추워진 게 느껴졌다. 그래서 오늘 아침 산책하러 나갈 때 긴팔을 입고 나갔다.


 

조용한 곳에서 사색하며 걷고 싶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논이 있는 옆동네로 산책을 다녀오고 싶었다. 그곳은 사람들이 별로 없고 조용하고 온 사방이 논들이고 하늘과 멀리서 보이는 산들을 볼 수 있어서 혼자서 주위를 보면서 걸으며 생각하기 좋은 코스다. 특히, 사람들이 적은 곳에서 조용히 걷거나 조깅하는 코스로 딱 좋은 곳이다. 날씨가 좀 쌀쌀해도 매우 맑아서 산책하는 것 자체가 너무 만족스러웠다. 숨을 쉴 때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니 산책에 집중을 안 할 수도 없을 만큼이었다. 하지만 산책 중간부터 불편함도 생겼다.

 

급격히 쌀쌀해지니 다시 피어오르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

아침 산책할 때 날씨가 평소보다 추우니 콧물이 쉽게 흘러나오고 재채기도 자주 나왔다. 이게 한동안 지속되면 눈도 가려워졌다. 산책하는 동안 재채기를 자주 하게 되었고 집으로 돌아와 집에서도 재채기 콧물이 자주 나오더니 눈까지도 자주 간지러웠다. 결국 코 안으로 들어가는 공기가 따뜻한 공기가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집안에선 마스크를 착용했고 목구멍을 향해 입안에는 비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뿌렸다. 이렇게 하면 재채기와 콧물이 잠잠해진다. 문제는 눈이 너무 간지러울 때가 자주 있었고 결국 오후에 약국에서 아이미루 점안액을 구매해 사용했다. 당분간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으로 불편하게 살듯하다. 

 

미라클 모닝은 일찍 자고 충분한 수면이 필수다.

미라클모닝은 일찍 잠들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필수라는 것을 여러 번 깨닫는다. 요새 블로그 글 쓰는 시간을 최대한 이른 시간에 쓰고 취침을 하는데 확실히 10~11시 사이에 잠들어서 4~5시에 기상하는 게 무리가 없고 피곤하지 않다. 지금 돌이켜보면 새벽 4~5시에 전보다 쉽게 기상하는 나 자신이 많은 발전했다는 것을 느낀다. 정말 밤 11시 전 취침과 충분한 수면은 미라클모닝의 필수다. 그렇지 않고 늦게 자거나 잠을 줄이면서 미라클 모닝을 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익숙해지고 있는 확언과 시각화

확언을 매일 소리 내면서 읽고 시각화하는 게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이걸 매일 반복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오늘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에 집중을 해야 하는 지를 자동적으로 정하고 있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미숙하지만 나도 모르게 내가 알아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 신기했다. 막연하게 확언과 시각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라 그저 도서들을 읽고 나서 읽은 내용대로 기억하면서 실천을 하고 있다. 처음에 많이 어색하고 이게 도움이 될지 의심스러워 내가 하는 방식이 잘하고 있는 건지 가늠이 안되었다. 하지만 이걸 매일매일 하다 보니 확언과 시각화를 할 때 집중하는 속도와 내용을 상상하고 생각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그리고는 그것에 대해서 나도 모르게 집중하는 생각의 패턴을 하고 있는 걸 인지하게 되었다. 물론 드라마틱하게 척척하면서 내 머릿속에 계획들이 빠른 속도로 정교하게 세워졌다는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읽고 상상하는 게 다 였다면 그 이후 조금씩 익숙해지면 읽으면서 말할 때 한편으로는 내용을 이루기 위해서 '나는 오늘 이걸 해야 해 이게 필요해'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이후에 그걸 실천하는 건 별개의 문제이지만, 전보다 확실하게 다른 점은 내가 확언과 시각화를 하면서 동시에 한편으로는 그 내용에 도움되고 필요한 방법들을 알아서 생각하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떠올리고 있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이런 현상을 더욱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