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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완성은 실천/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18일차, 9월의 첫날 아침 날씨 매우 좋아

by 맥콜요정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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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에 잠들어서 5시에 일어났다. 평소보단 수면시간이 짧았지만 일어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물 한잔 마시고 화장실 가서 볼일 보고 나서 미라클 모닝 루틴 시작.

산책을 먼저 하고 난 후 하는 것보다 기상한 지 30분 이내에 하는 것이 더 잘 되는 것 같다.

호르몬 책에서 읽은 대로 기상 직후의 시간대에는 명상이나 머리를 쓰는 활동이 더 맞는 것 같다.

밖을 나가면 햇살을 볼 수 있게 일부로 6시 40분쯤에 출발하기 위해 산책을 제외한 나머지 미라클 모닝 루틴들을 6시까지 하고 그 이후 30분 동안 카카오 뷰 예약등록을 했다.


 

오늘 아침 날씨 짱짱 좋아>

6시 40분쯤에 집에서 나왔다. 덥지도 않고 기분 좋게 쌀쌀하면서 햇살도 좋고 하늘도 매우 많으니 이 시간에 아침 햇살 받으면서 산책하면 누구나 기분이 안 좋을 수가 있을까? 이런 아침을 맞이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으니 매우 감사했다. 특히나 오늘은 새로운 달의 첫날 9월 1일을 이렇게 시작하니 감사했다. 사실 벌써 9월이라서 아쉬운 마음도 컸다.

이렇게 햇볕도 기분좋게 빛나고 하늘도 깊고 맑으니 산책하면서 풍경들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진들이 다 잘 나오는 아침 날씨라서 사진 찍으면서 산책했다.

 

 

 

체내시계 초기화와 세로토닌 분비>

기상하고 일출시간에 맞춰 산책하면서 햇볕을 받는 것은 적절한 시간대에 세로토닌 분비를 원활하게 하면서도 체내시계가 눈을 통해 들어오는 햇볕의 빛을 감지해 시상하부에 있는 우리 몸의 체내시계가 아침으로 초기화가 된다. 그렇게 빛을 받으면 15시간 후에 멜라토닌이 분비하기 시작하면서 잠이 오기 시작한다고 한다. 

불면증에 시달리고 몸이 자주 아프거나 우울증으로 고생한 분들일수록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출시간에 맞춰서 햇볕을 쬐는 게 매우 중요하다.

멜라토닌은 수면의 질을 향상하고 수면 중에 멜라토닌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멜라토닌이 활성산소를 대항하는 항산화 물질이기 때문에 수면 중에 멜라토닌 분비가 잘되느냐 안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멜라토닌이 수면의 질을 높여주기 때문에 우리가 잠들고 처음 맞이하는 논렘수면 때 하루 70%의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될 수 있다. 멜라토닌이 원활해야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수면의 질이 높을수록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잘되는지 안되는지가 결정된다.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이 수면 중에 원활하게 잘 분비되느냐 마느냐가 삶의 질을 달라지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다. 단순히 육체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결국 기상하고 일출시간에 맞춰서 아침햇살을 받으면서 산책을 실천하는 것을 보름째인데 몸소 좋아지고 있는 걸 느끼고 있다. 그런데 오늘 같이 아침 날씨가 베스트일 땐 기분이 좋음을 몸소 제대로 느껴진다. 오늘 아침이 그런 날이었다.

 

하루 적정량의 걸음수는 7500~8000보>

내가 공원까지 크게 돌아서 가는 코스로 걸어가면 5000보가 조금 넘는다 결국 그 코스로 왕복으로 다녀오면 얼추 만보가 넘는다. 매일 아침에 만보를 걷겠다는 일념으로 며칠 전부터 그 코스로 걷고 있다. 내 걸음 기준으로 만보를 걸으면 7km가 좀 넘는 거리로 측정된다. 하루를 만보 걷기로 시작하면 뿌듯하다. 그런데 보통 하루 적정량 걸음, 그러니까 건강을 위해서 이 정도는 걸어줘야 한다는 걸음은 사실 만보보다 적은 7500~8000보라고 한다. 나는 이런 사실을 1년 전에 알게 되었다. 하지만 만보를 걸어야 내 마음이 편해지는 이상한 강박관념이 오래전부터 박혀서 매일 만보를 걷고 있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아침에 조깅을 했었는데 요즘은 아침 조깅을 하면 몸이 안 따라주고 숨도 잘 안 터져서 조깅을 하면 괴로운 기분이 들어서 조깅을 못하고 있다. 그래서 더 만보를 집착하며 걷는 것 같다.

 

아침 산책을 하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은 녹음 메모로 기록>

아침에 산책하며 걷다 보면 이런저런 생각들이 떠오른다. 미라클 모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나서부터 아니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고나서부터 산책하다가 떠오르는 생각들을 생각만 하고 넘기지 않고 그 생각을 말로 하면서 녹음을 하는 버릇이 생겼다. 그냥 생각만 하고 끝내는 게 뭔가 아쉽고 나중에 되새겨 생각하면 기억을 못 하니 요즘은 녹음으로 기록하고 있다. 언젠간 이게 좀 쌓이면 블로그에 글로 남길 생각이다.

 

세로토닌 분비 절정이 시기는 낮 12시 전후>

낮 12시 넘어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무산소 운동은 이틀에 한 번씩) 한다. 호르몬 관련 책에서 강약을 주는 삶이 호르몬 밸런스를 유지하고 지키는데 중요하다고 해서 그리고 그 시간대에서 조금 버거운 운동을 하는 게 성장호르몬을 분비시킬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해서 오후 운동도 하고 있다.

 

미라클모닝 기록 글은 좀 일찍 써야겠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든다. 내일은 오전에 작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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