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의 완성은 실천/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17일차, 루틴 순서를 바꾸다

by 맥콜요정 2022. 8. 31.
반응형

어제는 10시 50분에 잠들고 새벽 5시 30분이 기상했다

오늘부터는 미라클 모닝 루틴에서 산책을 마지막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해 뜨는 시간이 갈수록 늦어지다 보니 날이 좀 밝을 때 걷고 싶기도 했고

미라클 모닝 루틴들 중에 머리부터 사용하는 루틴부터 다 하고 몸을 사용하는 산책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틀전에 횡단보도에서 신호에 맞게 길을 건너다가 차이 부딪힐뻔해서 날이 좀 밝을 때 걷고 싶었다.

 

일단 기상하자마자 물 한잔 하고 카카오 뷰 예약등록을 먼저 했다. 이게 은근히 시간이 오래 걸렸다.

내일부터는 보드 등록 수를 줄이기로 했다.

그러고 나서 명상-확언-시각화-글쓰기-독서를 진행했는데, 요즘 마음이 조급하고 빨리 해야겠다는 마음 때문에

내가 온전히 현재, 지금을 살고 있지 않는 것 같았고 어제 읽은 책에서 저자의 '지금 산다'는 태도를 본받아서 오늘 미라클 모닝 루틴을 실천할 때 그 저자의 태도처럼 과거와 미래를 접어두고 온전히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에 집중했다.

서툴고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하자 지금 이 순간 현재를 느끼자. 그런 마음으로 집중하면서 루틴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나갔다.

 

그렇게 해보니 별거 아니지만 뿌듯함이 느껴졌다. 그 순간에 주어진 것들로 의외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고 느려도 그 순간을 느끼면서 해내고 있다는 사실을 느껴보니 뿌듯했다. 그 덕분에 산책을 나서는 발걸음이 가벼웠고 기분이 좋았다.

평소보다 늦게 걷다보니 출근길 등굣길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실 어색하고 불편했지만 착용한 마스크 하나 믿고 나의 루틴을 실행해야 한다는 목적을 생각하며 산책을 다녀왔다. 막상 다녀오니 별거 아니었고 아침 햇살을 받으면서 산책하는 게 오히려 마음도 편했다.

산책 전에 진행한 미라클모닝 루틴들을 산책하면서 다시 되새기게 되고 걸으면서 반복 생각하면서 그 토대로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고 계획도 세워고 다짐도 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산책을 다녀오고나서 샤워를 하고 바로 나의 작업을 돌입하는 게 전보다 수월한 느낌이 들었고 산책을 마지막으로 행하는 게 나쁘지 않고 오히려 괜찮다는 것을 느껴서 앞으로도 오늘처럼 루틴 순서를 진행하기로 했다.

산책을 마지막으로 두니 그동안 어색했던 미라클 모닝이 좀 수월해진 것 같아서 그동안 갖고 있던 문제점들이 어느 정도 풀리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미라클 모닝의 루틴은 나에게 맞게 정착되고 있는 것 같아서 안정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미라클모닝 루틴 이외에 나의 일상에서 나의 작업들을 집중하는 데는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다.

내일부터는 그부분에 대한 보완점과 해결점들을 찾아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

오늘 낮에는 15분 낮잠을 잤고 무산소 운동 20분 산책 20분으로 오후 운동도 했다.

 

 

반응형